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日目

오늘도..

어김없이 등산새벽의 등산이다.그녀의 비스토가 어김없이 정각 4 시에 무슨 접선하는 사람처럼 그렇게 조용히 내 앞으로 미끄러져 온다.새벽 4시가 아직도 어둠속에 파 묻혀 있단 것은 그 만큼이나 밤이 길어졌단 애기다.길옆에 세워둔 차를 누가 그랬을가?아마도 자기가 주차하려는 곳에 딴차가 주차하자 홧김에 그런 모양이다앞 범퍼가 뭉텅하게 내려 앉았다,아무리 미워도 그렇지 어떻게 차를 갖인 사람이 그렇게도 인정머리 없게도 그런 잔인할 정도의 차에 대한 횡포를 부렸을가?주차 문제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의 문제점이긴 하지만 서울시에서도 11 월부턴 서울시 전역을 내집앞 거주자 우선 주차제을 실시 한다고 한다....이미 시범적으로 실시한 지역에서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턱없이 모자란 60% 의 차는 맨날 불법주차를 해야 하는 실정으로 어떤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골목에서 차를 몰아낸다고 해서 주차 문제가 해결되는가?그러다 보니 .....5M미만의 주차 구획선을 그을수 없는 곳에 북세통을 이루고 자기집을 앞에 두고 먼거리에 배정된 주차 공간을 차로 다니느라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더 많은 주차 공간을 만들던가?아니면 자기집의 주차 공간을 확보 해야만 차를 살수 있게 어떤 법을 만들던가?어떤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단속은 불법만 양산케 만들고 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지도 모른다...주차 문제는 한시도 지체할수 없는 당면과제가 아닐가?관악산입구가 20분에 주파하는 그녀.새벽이라 차가 없는 탓도 있지만 이젠 속도감있게 달리는 그녀의 운전감각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차 안에서 차한잔 하고 있다보니 4시 45 분 정도...아직도 주차공간은 텅 비어 있다.가끔은 차를 갖고 나타나는 사람들 땜에 주차장이 소란 스럽긴 해도 그래도 조용해서 좋다...5시가 다 되었어도 숲의 입구에 이르자 한결 컴컴한 어둠이 앞을 가로 막는다손전등이 필요할 정도로 앞이 캄캄하다.그래도 천천히 오르니 숲은 보다 고요히 맞으며 향긋한 내음을 발산한다가끔은 서너 사람들이 짝을 지어 오를뿐...산은 고요와 정적에 묻혀 있다.어느 누구도 오르지 않은 산오늘은 우리가 첨으로 산에 오르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정도 산은 맑고 쉬원한 공기가 가득차 있다...이른 새벽에 오르는 등산도 과히 나쁘지 않은듯하다.하기야 산이 어디 때가 있던가?언제 어느때에 가도 늘 신선하게 다가 서는게 산이지....발을 헛디디면 다치기 십상이라 밝아 지기 전에는 천천히 오를수 밖에 없다그래도 이런 조용한 아침이 더 좋다 주위에 사람이 보이지 않은 나만의 등산이라고 해설가?우린 편편하고 너른곳에 자리를 잡고서 따끈한 커피 맛에 올라온 피로를 말끔히 씻었다...- 그렇게 더우면 웃통을 벗지 그래요?- 맨살을 나오게 말야?- 어때...아무도 없는데 ..누가 있음 그때 입으면 되지 무얼...그리고 남잔데 뭘 ...- 남자라고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다니는 것도 꼴 볼견이야...예의도 없이 할랑 벗고 다닌 사람들...슬리퍼 끌고 사무실에 찾아오는 그런 얼 빠진 사람들...웃통을 벗었다그렇게 쉬원할 수가 없다.이젠 가을이 왔음을 아침이며는 여실히 느낄수 있다..여름날의 그런 후덥지근한 습기가 몸에 착착 감겨 들지 않은 것이 가을이 왔음을 말한 것이 아닐가?제법 쌀랑하다.산을 오르지 않고 그냥 이런 숲에서 옷을 벗고 있으면 피부가 찰것 같다국기봉을 다 오를때 까지도 어떤 ㅡ등산객도 중간에 만나지 못했다그렇게도 우리가 빨리 산에 온 탓인가 보다.휴일이고 가을의 기분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기후에 누가 아침에 무슨 난리 났다고 그렇게 빨리 산에 오겠는가?그녀도 이젠 날 따라 다님서 등산에 대한 어떤 재미를 붙였는지 시간만 있음 그렇게 따라 나선다.등산만이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그런 운동으로 알고 있나 보다.아무도 없는 산을 일찍 찾았다가 오는 기쁨...오늘의 휴일 등산도 그렇게 빨리 갔다왔다...가을산을 하루동안 숲속에 갖혀서 놀다오는 경우도 즐겁겠지만 오후에 내 시간을 만끽하는 이른 아침등산을 우린 즐기고 있다...오래 전부터.........

回答登録

ダイアリ一覧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アーカイブ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