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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日目
귀뚜라미 ( 퍼온시 )
나희덕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내 울음 아직은 노래 아니다차가운 바닥 위에 토하는 울음,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숨막힐 듯,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다귀뚜르르 뚜르르 보내는 타전소리가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이어린 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기도 하고계단을 타고 이 땅밑까지 내려오는 날발길에 눌려 우는 내 울음도누군가의 가슴에 실려가는 노래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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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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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