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日目
돌아온 지갑
어젠 퇴근하다가 보니 우체함에 두툼한 봉투가 발견되었다...양천 경찰서에서 보낸 습득물...그랬을 거다.범인( 지갑을 슬쩍한 사람은 범인이지 정상적인 사람은 아닐테니깐 )이 그 지갑안에 내용물 중에 필요한것은 다 빼고 빈지갑만 버렸겠지그걸 주은 사람은 경찰서에 신고했을 거고.....빈 지갑에 주민등록증만 덩그마니 들어있다..- 현금이며...- 신용카드, kt카드, 보안카드, 운전 면허증, 공중 전화카드 그리고 전철정액권하며....전부 가져가고 주민등록증만 넣어 있다...- 왜 면허증은 가졌을가?면허증이 없는 사람이 운전하려고 그랬는가?은근히 걱정이 된다.어딜 운전하러 가다가 걸렸을 경우에 그 운전 면허증을 보이면 내가 벌점을 받는것이 아닌가?- 신고해야 하는 것일가?어떠한 문제가 발생햇을 경우엔 대처 한단 것이 문제가 되기 땜에 미연에 대비하는것이 낫지 않은가?알아 보자...늘 후회는 늦게 깨닫는 법이니깐...그러나 상식적으론 내가 분실신고하고 나서 발생한 어떤 사고도 내 책임은 아니지 않은가?분실 신고하고 재 발급받은 날의 면허증에 대해서만 내 귀책 사유가 아닌가?그래도 가끔은 법의 맹점을 이용하여 나쁜 짓거리를 하는 자들이 문제니깐 세심한 방법을 모색해야 겠다....이렇게도 세상은 살기가 어렵고 아무리 혼자서 정직하게 살려고 해도 그런정직을 ㅡ그렇게 용납하지 않는 현실이 문제다....- 세상에...아빠 정말로 나쁜 사람들이야..어떻게 남의 지갑을 그렇게 빼앗고 그렇게 버릴가?정말 나빠....내가 지갑을 보여 주자 영란인 세삼스럽게 놀랐단 표정으로 말한다..그래..사회가 이런 나쁜 사람들땜에 오염은 되지만 이런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서 세상은 살맛이 나는 거야......점점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착한 사람들이 빛을 발하는 사회가 된다면 점점 사회는 밝고 아름다워 질거야.......빈지갑일망정 되찾고 보니 반갑다.그 안의 내용물은 있어봐야 하나도 소용이 없는 것들이긴 해도 그래도 내 물건이 누군가의 손에 있다는 것은 불안과 기분이 나쁘다....운전 면허증을 되돌려 주지 않은 것은 무슨짓인가?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내 면허증으로 운전을 할려고......그 심뽀...나쁘다.필요한 것은 샅샅이 뒤져 가고 빈 지갑만 버렸군...그 범인은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해도 어찌 마음이 평안하기만 할가?그 인간의 양심은 속일수 없는 것을......더 밝은 사회 서로를 믿는 사회가 되어 범죄없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가?세월이 흐르면 그런 시절이 돌아 올가?무심히 부는 가을바람이 쉬원하다.이러다가 비라도 한번 뿌리면 기온은 갑자기 내려가고 추운 날씨가 될거다....이런 좋은 가을 날 만이라도 더 길게 이어졌음 좋겠단 생각을 해 본다.......정말로 하늘이 파랗고 티끌 하나 없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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