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人格
매주 월요일은 그렇긴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밀린다.왜 월요일엔 그렇게 도로가 차로 꼬옥 차는지 모르겠다..적어도 ..월요일은 30 분은 먼저와야 하나 보다...민원 부서에서 한사람은 엠티가고 한 사람은 교육가고 한 사람은 아파서못 온단다...비 민원 부서에서 엠티갔으니 11명중에서 부재중인 사람이 4 명이다..아파서 못 온단 여직원은 지난 이틀도 병간호로 못오고 그랬다.뻔히 사무실의 분위기를 파악했을텐데 그렇게도 감기 몸살이란 이름으로 나오지 않았다..- 사무실은 어쩌라고?그 여직원 J 는 경륜도 있고 어떻게 돌아가는 사무실의 분위기로 이미 안 사람이고 자기의 처신이 어떻게 해야 한단 것도 이미 알고 있는 여자다...경륜과 양식을 갖춘 중견 직원이고 14.년은 공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기때문에 자기의 이런 행위는 어쩜 골탕먹이려는 심사가 아닐가?그렇잖아도 사람들이 빠진 그런날에 병간호를 하러 연달아 2틀을병간호로 들어가고 또 이어서 오늘도 몸살감기란 말로 결근....그런 자세는 곁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남을 배려하는 자세...남의 처지를 이해하는 자세가 부족한 것이 아닐가...사람의 인격은 교언영색이나 듣기 좋은 말만 나열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그 사람이 당연히 서 있어야 할 곳에 서있는 사람..자기의 이익보다는 남의 입장을 알고 배려하는 그런 성숙된 자세....장황스레 너스레를 떨기 보다는 진실된 자세로 다가 서는 사람...백마디의 말보다는 말없이 실천하는 사람들...인격이란 가만히 있어도 남들이 흠모하고 존경할수 있는 사람...자기의 행위가 양심에 비추어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에 부합된 행동을 한다면 인격적인 사람이라 하는 것이다...오늘 J의 결근..선의로 해석하고 싶다.단지 이런 실정을 알면서도 구태여 결근을 하고 그것도 나이든 어머니가 신고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어려울때에 그런 빈자리가 필요한데도 이런 날에 결근한단 것은 좀은 섭섭하다..- 나도 그런 실정을아는데 몸이 아파서 못 간다는데 어떡하냐구요..??옳은 말이다.아프면 천하가 무슨 소용이 되겟는가?단지 오늘의 결근은 하필이면 이런 날은 좀 피했으면 햇는데......상사에게 인정 받는 사람..동료 직원의 신임이 두터운 사람은 결코 이런 사람이 아니다....겨우 전직원 11명이 이렇게 톱니바퀴가 삐걱거리니 걱정이 앞선다....- 내가 문제있는 것은 아닐가?되돌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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