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어머니 배구 대회
20 개동이 모여서 배구 대회를 했다.기존 선수는 참가가 안되고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여성도 안되는 그런 규칙이다.어머니 배구대회..쉰 날임에도 불구 하고 참가해야 한다.난 ...쉬는 날에 오라고 한것을 젤로 싫어 한다내 귀중한 시간을 빼앗아 가니...오늘 예정되로 라면 산에 갈것인데...내가 배구 감독이고 보니 안 갈수도 없고...내가 배구ㅡ감독?참 별난 감독도 다 있다.우리동은 유니폼은 젤로 비싼 걸로 걸치고 나와서 막상 실전에선 예선에서 보기 좋게 2:0로 변명없는 패배를 안았다.2 년전에는 패권을 안았던 팀이 왜 그렇게 맥없이 주저 않고 말았는가?- 그때의 선수들이 딴 동으로 이사가고 없다느니...- 시간없어 손을 맞춰 보질 못했다 느니...이유는 간단하다철저한 연습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다다른 동은 젊은 코치를 영입하여 열심히 하였는데 우리동네는 늙수구레한 초로의 여자를 코치라고 영입해서 연습을했으니...선수핑계가 아니라 체계적이고 기계적인 연습을 하지 못한 나태에서 찾아야 할것이다...첫판에서 0: 2 로 패하고 말았으니....보기에 민망하다.오늘 일등 팀은 100 만원을준다는데 그 돈으로 저녁에 회식이나 할가하는 기대를 했는데?어차피 질바엔 초반에 탈락하는 것이 더 낫다.올라가면 그때까지도 가지 못하고 뒤에서 응원을 해줘야 하니까...다른 동네는 젋고 발랄한 아줌마 들인데 왜 우리동네는 전부가 그렇게 늙은 여자들만 모여놨나?순발력과 기동력에서 어디 나이를 초월할수 있는가?결국은 지고 말았지만 나이보담은 연습 부족이 눈에 띤다.하긴 연습이라야 2 일을 했다 던가?그런 연습갖고서 어떻게 시합에 임할수 있었는지?- 아예 첫판에서 졌으면 좋겠어요..그래야 편하지..이런 말을 하는 동장이나 나나 심정은 같다.이겨야 그 선수들을 격려 해줘야 하고 그럴려면 술을먹어야 하고 긴시간을 희생해야 한다...그럴바엔 아예....첫판에 졌으면 하는 바램이었다.막상 막하로 나가다가 뒷심에 그냥 내리 져 버리고 만다.뚱뚱한 여자는 어디 써 먹을 데가 없다.주장이란 여자는 왜 그리도 굼뜬지?저 편은 내가 사는 동네의 사람들이고 이 편은 내가 근무한 곳이고..그래도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가 더 애착이 가는 것이 인지 상정이다다른 동은 아줌마 들이 날렵하고 난다.어쩌면 그리도 힘이 센지?공을 독수리가 공중에서 먹이를 발견하곤 내리 꼿듯이 먹이를 챈다그런 식이다.그 강 스파이크....그저 속수무책이다.순발력을 발휘하여 공을 빠르게 스파이크 하는 장면은 하나의예술품같다하나의 예술...운동경기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한것에 박수를 받는다비록 지긴 했지만....최선을 다 한 것이다.구의원이 점심을 산다고 해서 갈비탕 한그릇씩 먹었다.어쩌면 졌단 것이 마음이 홀가분할지 모른다.선수들은 패배 했단 것이 어쩜 좀은 낯이 없을지 몰라도 우리 입장은 다르다.어떤 일이 마무리 되었단 것이 더 중요하다.옷만 화려한 우리팀 선수들...- 뭐 배구를 팻션쇼 인줄 알았나?실속도 없이 겉만 화려한 우리 배구팀....되돌아 나오는 발거름이 어쩐지 쓸쓸했다.구민회관 입장권 판매소는...- 엽기적인 그녀는 오늘 토요일 표는 전부 매진했어요..이런 푯말이 보인다.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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