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가을 억새( 퍼온시 )
때로는 이별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다가스등 켜진 추억의 플랫홈에서마지막 상행선 열차로 그대를 떠나보내며눈물 젖은 손수건을 흔들거나어둠이 묻어나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터벅터벅 긴 골목길 돌아가는그대의 뒷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이다사랑 없는 시대의 이별이란코끝이 찡해오는 작별의 악수도 없이작별의 축축한 별사도 없이주머니에 손을 넣고 총총총제 갈 길로 바쁘게 돌아서는 사람들사랑 없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서이제 누가 이별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겠는가이별 뒤의 뜨거운 재회를 기다리겠는가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다가을 저녁 그대가 흔드는 작별의 흰 손수건에내 생애 가장 깨끗한 눈물 적시고 싶은 것이다 - 정일근 님의 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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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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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