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5 일째
다시 찾은 까치산
다시 까치산을 찾았다.어차피 조깅을 당분간은 쉬어야 할 입장이라서 시설이 좋은 까치산으로 가야 한다.실로 오랫만이다.다시 찾은 고향 처럼 낯이 익은 얼굴들이 반갑다.두어달은 여기에 얼굴을 비치지도 않았으니....- 정말 오랜만입니다 동안에 어디 다녀오셨나요?그렇게 열심인 분이 보이지 않아서 궁금했어요...- 아 네..당분간 다른곳으로 다녔거든요..전에는 만나면 고개만 끄덕이던 사람도 오랫만에 만나니 반가운 인사를 한다..같은 체육시설이라해도 여긴 k 구여선지 모든 시설이 잘 되어있고 견고하고 멋이 있게 설치 되어있는데 왜 거긴 그렇에 엉성할가?평행봉은 너무 굵어서 쥐기가 힘들고 그 간격은 어디 서양사람을 표준으로 했는지 너무 넓고 높이는 너무 낮아서 할수도 없다..어쩔수 없이 시늉만 해 놓은 시설 같다..설치 당시에 왜 감독하는 공무뭔이 그렇게도 엉성하게 만들엇을가?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데....- 에어로빅 하는 여인들의 발랄한 몸짓도 보기 좋고...- 좁은 운동장이지만 땀을 흘리면서 뛰는 사람들도 보기 좋다.이 까치산은 오랫동안을 한결같이 애용하는 사람들이 몇이 있다.늘 가면 그 사람들은 빠지는 법이 없다.건강을 위해선 그렇게 열성을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신정동에 사는 h...그는 겨우 40 대에 부모의 유산이 100 억대가 넘어서 돈을 주체 못한단 소식을 들었다.차도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부를 맘껏 만끽한단 애기도 들었고..부자지만 늘 관내 동사무소는 챙겨서 직원들이 좋아하는 뚱뚱한 그 h..그 많은 돈을 펑펑 물 쓰듯한다는 그 사람이 너무도 몸이 비대하여서관절을 수술을 해야 한다는 애기였다.- 돈이 문제인가?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데....그런 부자는 하나도 부럽지 않다.건강이 있는 뒤에 부도 재산도 필요한것이지 건강을 잃고선 돈이 무슨 의미가 있을손가?까치산에 가면 칠순이 지난 노인이 있다.그 노인의 건강은 50 대건강을 지키고 있다.몇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눈에 띤다.달리고 매달리고 걷고 그런다.- 영감님,휴일에도 이 산에 오십니까?- 일요일은 무조건 산에 가지.관악산이든 도봉산이든 북한산이든 무조건 산으로 갔다 와..산에 가는 것이 젤로 좋지그렇잖음 우리같은 노인들이 할일이 있나?동네노인들과 난 어울리지 않아.그 노인들 맨날 노인정이나 얼씬 거려서 그것도 보기 싫더라고..나이가 들었다고 경로당에서 시간 보내고 마는 노인들..모이면 화투나 하고 막걸리 내기나 하고 마는 노인들..그런 생활은 어떤 비전이 없다노화를 촉진 시킬 뿐이다.그 분의 건강비결은 바로 이런 부지런 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가..부지런한 사람은 건강하다.- 더 부지런 하고 더 움직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여야 겠다...- 부지런함을 욕하는 사람은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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