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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등산 대회

구에서 주관하는 가을철 가족 등산대회가 있었다.단풍이 타는 가을산에 가족들이 손을 잡고서 등산하는 등산대회.역시 우리동은 겨우 서너 사람만이 참가했다.직원이 4 명이 참석해서 그나마 명맥을 이었지 앞에 놓인 푯말이 부끄러울 지경...잘 난 사람들이 많은 동네라 선가?부자들이 많은 동네라 선가?이런 행사엔 의레껏 나오질 않는다너무도 이기주의 적인 사람들.물론 여기가 동네서 거리가 멀고 한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성의 문제버스 한번 타면 오는 거린데 그런 이유는 핑계...그들은 하루를 그런 재미없는 것으로 보낸단 것을 아깝게 생각할거다다른 지역은 가족끼리 손을 잡고서 줄을 길게 이어져 있는데 이곳은 아니다,그런 행사엔 비협조적이고 비판적인 사람들이 구에 대한 어떤 요구 사항은 얄미울 정도로 많다.자기의 할일은 까맣게 잊은채 그저 어떤 권리나 주장하는 못된 사람들.그런 사람들 일수록 국가에 대한 것이 냉소적이고 대안 없는 비난만 한다이 좋은 가을 날에 가족의 손을 잡고서 나왔다가 오후에는 다른 행사에 참석할수도 있는 것이고...그건 성의다.1 시간 정도나 등산했을가?이런 기회다 생각했는지 구의원들도 대부분이 참석했다표를 의식한 이런 행사에는 늘 오는 사람들.전 구청장인 y...그도 얼굴을 내밀고 있다.어떤 대망을 품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권력의 단맛을 본 탓에 잊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지...아직은 나이도 젊고 할일도 많을 거다.그리고 아직도 정치에 대한 미련을 접기엔 아쉽기도 할거고...12 시가 되어서야 끝나고 우린 짜장면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헤어졌다등산 양말을 한켤레 씩 받았고....나온김에 구로동에 갔지..유명메이커 할인점이 즐비한 구로 공단 ..사실은 요즘 멋있게 나온 라코스테 티나 한장 살가 하고 갔는데 선전만 요란하고 실상은 별로였다.90%-50% 파격 세일 운운 하지만 실지로 라코스테 티는 50%할인..보통 5-6 만원 정도의 티지만 일단은 맘에 맞는 것이 없다디자인은 거의 비슷한 것이지만 색상이 전혀 아니다.옷은 첨에 맘에 안든 것을 사게 되면 안입게 된다그럴 바엔...차라리 사지 말아야지.바로 옆에 있는 ss패션 할인점에 갔다.거기도 역시 좋은 제품은 없다아니 내 맘에 드는 제품이 눈에 안 띤다.겨우 면 바지 한장사고 나오고 말았다.우리구 직원들도 몇명이 눈에 보인다이런 날에 등산 갔다가 온 모양인지 나처럼 ㅡ등산복 차림들이다.할인점은 일단은 값이 싸다 직영으로 운영하기 땜에 일단은 싸다그러나 무턱대고 샀다간 나중엔 후회하게 된다나도 여기서 산 옷 몇개를 입지 않고 버린것이 있다.옷이란 일단은 디자인이고 담은 색상이고 그리고 값이 아닌가?어딘가 찜찜한 옷은 절대로 사지 않기로 했다.다리가 아프다어제 미장원에 그 아줌마의 말 마따나 병원 다닐 필요없이 쑥찜을 할가?쑥찜...그 매캐한 연기를 마시면서 견딘단 것이 힘들지만 그것 보다도 뜨거운 훈기를 참으면서 견딘단 것이 더 힘들다.- 왜 그렇게 한방병원에 다녔는데 효과가 없는가?동안은 달리기도 하지 않았는데.....그래도 오늘 집에만 있질 않고 등산도 하고 구로동도 갔다오고 한 하루였으니 보람은 있질 않는가?집에 있었드라면 겨우 한단 것이 컴이나 티비나 보았을걸.....열심히 활동을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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