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비는 내리는 것을 잊어 잠시 그칠 뿐이다.
비가 오는날 거리는 잊혀진다.사는 것도 슬퍼하는 것도 거리에서 다 잊혀지고 비가 오는 거리마저 잊혀진다.나도 잊혀지고 너도 잊혀지고 우리 모두 잊혀진다. 비 또한 내리는 것을 잊어 멈추고 잠시 햇빛을 보여주는 그 거리에서 잊을 것 다 잊고 살다 보면 비오는 것조차 잊고 마냥 젖어 젖어서 그냥 사는 것이다. 잠시 햇빛 머물던 자리 다시 서면그 거리에 비가 내린다. 사는 슬픔을 다 알지 못하고서는 떠날 수 없는그건 비내리는 기억 누가 등불처럼 노란 우산을 받쳐들고 오면 오래 햇빛 비치어 청무우밭 같던 유년의 날들이 마냥 그립기만 하구나.비 그쳐도 가장 늦게 우산을 접는 사람의 거리에서 마냥 젖어 젖어서 작은 몸 더 낮추어 보면 지워지는 비여, 머물러서 잊고 사는 기억을 위해 어디로 갈까 비애 젖어 그냥 살다가 따뜻한 눈물로 젖은 몸 녹일 수 있는빈집 하나 찾을 수 있다면 그래도 행복하겠건만 비는 내리는 것을 잊어 잠시 그칠 뿐이다. - 작가 황 인철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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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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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