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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日目
바닥에서도 아름답게(퍼온시)
곽재구 사람이 사람을사랑할 날은 올 수 있을까미워하지도 슬퍼하지도 않은 채그리워진 서로의 마음 위해물먹은 풀꽃 한 송이방싯 꽂아 줄 수 있을까칡꽃이 지는 섬진강 어디거나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한강변 어디거나흩어져 사는 사람들의 모래알이 아름다워뜨거워진 마음으로 이 땅 위에사랑의 입술을 찍을 날들은햇살을 햇살이라고 말하며희망을 희망이라고 속삭이며마음의 정겨움도 무시로 나누어다시 사랑의 언어로 서로의 가슴에 뜬무지개 꽃무지를 볼 수 있을까미쟁이 토수 배관공 약장수간호원 선생님 회사원 박사 안내양술꾼 의사 토끼 나팔꽃 지명수배자의 아내창녀 포졸 대통령이 함께 뽀뽀를 하며서로 삿대질을 하며야 임마 너 너무 아름다워너 너무 사랑스러워 박치기를 하며한 송이의 꽃으로 무지개로 종소리로우리 눈뜨고 보는 하늘에 피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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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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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