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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日目
당신을 생각합니다(퍼온시)
(김기린)보름달이 뜨는 날은달을 닮은 당신을 생각합니다햇살이 눈을 몹시 부시게 하는 날은고요하다가는 불같이 정열적인 당신을생각합니다냇물이 살얼음을 마지막으로 걷어올리던 날은속으로만 살아가는 당신을생각합니다향내음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은간지러운 당신을생각합니다숲들이 어울려 자장가를 부르는 날은나를 재우지 않고는 잠들지 않던 당신을생각합니다곡식이 여물고 하늘이 높던 날은처음 나온 과일들을 먼저 먹이지 못해 안달하던 당신을생각합니다강풍이 모질게 몰아치는 날은따뜻한 체온으로 나를 데워주던 당신을생각합니다이렇게 당신을 생각하는 것은내가 당신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당신이 생각을 불러일으켜 준 것입니다당신을 생각하면서내가 여태 사랑을 받지 못했던 까닭을이제사 조금씩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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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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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