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컴퓨터 게임
- 놀곳 잃어버린 세대의 놀이공간은 결국은 컴퓨터 게임이고 이것은 사실상의 공간이 아니다.맞는 말이다.우리세대와는 다르게 요즘은 공간이 있다하면 주차장이나 건축물이 들어서기가 일쑤고 결국 그런 공간을 잃어버린 세대가 갈곳은 뻔한 이치도시속에 안주하는 곳이란 바로 컴퓨터 게임장이 아니고 뭔가?기성 세대가 이렇게 턱없이 모자란 공간을 만들어 놓고서 애들보고 야외에서 건강하게 자라라뛰어 놀고 자라라..할수 있을가?요즘의 애들은 나가면 바로 차고 바로 눈에 띄는것은 삭막한 시멘트 건물그리고 소음이 심한 공사장과 쓰레기 악취등...어떤 너그럽게 정서를 함양할수 있는 어떤 것도 없다.- 어디가서 어떻게 여가를 보내고 어디서 놀라는 말인가?우리세대는 갑갑하면 들로 나가거나 뒷산으로 오르면 마음이 한결 가뿐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곤 했다,부모님에게 꾸중을 들었어도 홀가분하게 뒷산을 한바퀴 돌고 오면 모든 잡념과 서운함과 서러운 마음도 다 가라않곤 햇지만....나가야 할 공간..건전한 곳은 없다,마음놓고 쉴수 있는 공간도 그렇게 주변에 없다을씨년 스런 공원은 낙엽이 쌓여 있고 먼지낀 벤치는 때가 더덕 더덕 끼어 있는 것들이고...갈곳없는 세대.건전한 놀이공간이 없는 세대가 갈수 있는곳이 어딘가?없다.물질적인 풍요는 넘칠수 있을지 몰라도 어떤 다른 것도 전보담 좋아진것은 발견이 안되는 요즘의 세대들...- 친구와 숙제하고 왔다..- 친구집에서 게임하다 왔다..이런 세현의 말들은 그녀석이 갈수 있는 공간이 없는것을 어쩌란 말인가?나무랄 일만은 아니다.-무슨 행복에 비명을 지르는가?요즘 애들은 뭐하나 부족함이 없이 풍요롭게 살아가는데 무슨투정인가?뭐라고 놀수잇는 공간이 없다고?우리어렷을적엔 어땠는데....??그때는 놀이공간은 고사하고 어디서 먹을수 있는 것이 지상의 과제였는데 배가 따스하니 별걸 다 투정이군....!!우리가 어렷을 때는 놀이는 저리 두고 날마다 일을 하지 않으면 먹을수 조차 없었던 어려운 시절을 견디어 왔는데......놀이공간 타령을 너무도 배가 따뜻한 애들의 넋두리야...그때는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그런거고 요즘은 상황이 그런 시절은 아니지 않은가??- 우리 어렷을적에는 어땠는데 너희들은 그 모양이니?하는 말이 가장 듣기 싫은 말중의 하나란다..그 당시에 살지도 않았던 것을 어쩌라고?그런 고생을 하면서 살아온 기성세대를 우러러 보란 말이냐??하는 반문을 할지도 모른다.가난하고 어렵게 산것이 무슨 자랑거리라고 거뜻하면 그 시절이 어떻고 어떻게 견디어 왔느니....하는 말들은 지금의 세대가 마음깊이 이해하는가?어쩔수 없이 해보는 푸념정도로나 이해하는 것이리라.그렇긴 해도 그 어려운 시절이 자랑은 아니라 해도 좋은 시절에 사는 요즘의 세대가 그 어려운 시절을 그저 옛날의 전설로만 생각하는 것도 어떤 면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가?사방이 꽉 막힌 비좁은 공간에서 맘껏 뛰어 놀지도 못하는 요즘의 세대가 어쩌면 불쌍한 세대인줄도 모른다......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