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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쳇팅

어젠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채팅을했다.간간히 멜을 보내오는 머나먼 곳(?)에 있는 미지의 여인...여기서 대구가 어딘가?대구...난 전혀 아는바가 없다 대구에 대한 것을....그리고 스쳐 지나가긴 했어도 내려서 걸어본 기억조차도 없다.거긴 내가 어떤 인연을 맺은 사연도 어떤 연고도 없으니깐....경상도 여성과의 인연은 아주 오래전에...김해의 김 선희씨..그녀가 유일한 대화를 했고, 이상한 인연으로 사연도 있긴 했지만 그후엔 전혀 아는 여자는 없었다.내 고정관념인지 몰라도 경상도 사람은 남자건 여자건 좀 솔직한것 같다어떤 뜸(?)이 없다.나도 그렇긴 하지만....매사가 솔직하고 쉬원 쉬원하고 에슨가? 논가?분명하다.대화가 간결하다.그리고 비교적으로 솔직하고 자기의 감정을 그대로 애길한다먼 거리라는 잇점때문인가?체팅..나도 첨엔 체팅을 해 보았지만 그 내용이란 것이 쓰잘데기 없는 무의한 것이란 결론에 도달해서 하고 싶지도 흥미도 없었다얼굴모른단 핑계로 막가는 식으로 하는 대화들..치졸한 숫법과 함부로 쓰는 말투들..어디서곤 어떤 예의가 없었다.허지만...대구의 미지의 여인..몇번의 멜로 대화를 나눈 탓인지 몰라도 아니 얼굴을 본적은 없어도어떤 친근감을 느낀탓인지...전혀 낯설지 않다.얼굴보담은 마음이 통한(?)사이란 것인가...그녀의 대화의 한계..그 울타리는 견고하게 쳐져 있다.어떤 순간이라도 위험수위의 대화를 해선 안된다는 그런 결심.그렇게 되어 잇는것 같다.- 남편에 대한 애기..- 애들에 대한 애기..- 늘 공주병으로 사는 사연..- 미인은 아니어도 매력적인 외모로 아직도 남편은 공주로 모시고 있고 굳건히 지키는 수문장인 남편..- 사랑도 무엇도 받기만 했지 줘 보긴 없었던 지난 날들..- 아무리 자기의 생활이 어질러있어도 이해하고 스스로 그런 부인을 도아줌으로 행복을 느끼는 남자..- 집안일을 못 도와줘 안달을 하는 남자..그렇게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주저하지 않은 여자..그런 천상의 배필이 어디 있을가?체팅의 매력.자기를 꼭꼭 숨어버리고,자판으로만 나타나는 그런 대화...얼마든지 자기를 미화시키고 얼마든지 세기의 미인으로 만들기도 하고세상에서 젤로 매력적인 섹시한 여인으로 만들기도 한다..그런 환상에 빠져서 하는 체팅.서로를 모른데야 무슨말인들 못할가?그런들...자기를 숨어버리고 나눈대화라 한들....진실아닌 대화가 과연 무슨의미가 있단 말인지...??자기체면을 위한 대화를 할바엔 거울을 마주보면서 하는게 낫지...그러나 나도 그녀도 좀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눈것 같다.그 순간 순간의 생각들은 어렴풋이 성격과 품위도 알수있으니깐...남자의 위치에서 바라본 여자..여자의 위치에서 바라본 남자의 심리등...진솔한 대화는 나름대로 생각하는 인생관도 엿볼수 있느니깐....살아가는 이야기..자녀들의 애기와 사랑에 대한 것들...이런 대화들은 필요할 것 같다.요는 얼마나 성실히 진솔한 대화를 하는가 하는것이 바로 체팅의 매력이기도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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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64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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