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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아직도 그리움이( 퍼온시)

내 안에서 길을 잃었다끝물 포도의 진한 향취 같은미로 속으로천천히 숨죽여 걸어간다어디선가 유혹 있어다가가 보면언덕 가운데두 점 불빛사랑으로 부른다영영 잃었으면 좋겠다품에 안긴 아기의 모습으로꿀맛 같은 불빛만 좇는영원한 미로자가되었으면 한다철들어 꾀 늘면상처받을 일이그 얼마겠는가차라리 사랑만 먹던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구나 박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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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8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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