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아 ! 수지김..
어젠 어김없이 < 그것이 알고 싶다 >를 봤다.심도있게 다룬 수지김 사건...수지김( 김 옥분 )은 어쩌면 한 남자를 잘 못 만나서 자기의 목숨을 빼앗긴 비극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탈을쓰고서 그런 범행을 한 윤 태식과 또한 그런 파렴치 범을 교묘하게 이용한 공권력이 만들어낸 추악한 범죄가 아니고 뭔가?- 어쩌면 인간이 그렇게도 일말의 양심도 없이 천연덕 스럽게 배우 같은 연기를 잘도 할가?그 윤태식의 기자 회견...반공은 자기자신을 지키는 것이라고...?수지김이란 와이프를 죽이고 그는 월북하려고 했다가 그게 안되자 오히려 수지김을 이용해서 거꾸로 반공 투사가 되어 나타난다.그리고 울먹이면서 그는 기자 회견을 하고마치도 死地에서 생환한 어떤 영웅같이도....그리고 이번에 검거 될때도 그는 천연덕 스럽게 회견한다.- 내가 고비 고비 마다 이런 시련이 있었다나의 회사가 잘 되니깐 그 누군가가 시기해서 그렇게 된거라고그리고 진실은 가려질거라고?그리고 냉소를 짓는 그의 이중성.그리고 1987 년도의 안기부장이었던 장 세동.그는 당당했다.그는 전두환의 충직한 하수인은 되었을지언정 인간미가 있는 인간은 못된 모양이다그가 총 지휘하고 연출한 수지김을 그렇게 만든 공동 범인이 아닌가?일말의 어떤 가책은 있었는지....받은 고통에 심심한 사죄를 드린다고?그의 그런 사죄의 표정은 미소를 지은 너무도 당당한 모습이었다철저히 냉혈한 만이 갖는 그런 섬뜩한 장 세동다운 모습.그는 시효가 만료되었다고 해서 유유히 차를 몰고 사라졌다.공소시효가 만료라니?과연 법은 누굴위해 존재 하는것인가?그런 파렴치 범에게 까지 시효중단운운 할수 있단 애긴지...? 그리고 윤태식은 일개 파렴치한 살인범이 공권력의 비호를 받으면서 그의 벤처 사업가로써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그걸 바라보는 수지김의 가족들의 애끓는 분노는 어떤 걸가?윤태식은 완전히 영웅되고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하여 김 대중대통령이 벤처 사업가를 초청하여 대담할때는 지근 거리에서 설명하고 있었다.그 뻔뻔 스런 모습의 살인범...사실이지 이번 수지김 사건을 보면서 국가 공권력이 맘만 먹으면 얼마나 추악한 짓거리를 저지를수 있고 한 가정을 완전 간첩으로 몰아서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식은 죽먹기란 것을 알았다.그 무서운 공권력...애시당초에 홍콩 경찰은 윤태식을 유력한 살인범으로 낙점하고 있었는데도 자국에서 그를 그렇게 영웅으로 만들었단 애기다.이념이 만들어낸 희생물이랄가?수지김은 윤태식을 만나기 전에는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 한푼도 안쓰고 가정으로 송금했단다.- 언니는 언니가 먹는것은 아까워 했어도 가족이 먹은 것은 즐거워 할정도로 가정에 충실하고 우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그런 사람이었다..하고 동생이 애기한다.그런 가정밖에 모른 여자를 어느날 죽었고 그가 간첩이란 오명을 붙였으니 그 가족인들 어떻겠는가?온가족이 쑥대밭으로 되어 어머니와 언니 그리고 오빠가 교통사고로 죽었으니....수지김의 동생이 중국으로 찾아갔다언니가 죽은지 15 년만에...수지김은 어디 어엿한 묘도 있는것도 아니고 연고가 찾아가지 않은 사람을 함께 묻는 공동묘인 公墓에 묻어 있었다.여러사람의 유골을 함께 합장한 공묘..수지김은 그렇게 이국에서 누구 하나 찾아와 주지 않은 곳에서 여럿이 그렇게 죽어있었다간첩이란 누명을 쓴채로 그렇게 15년동안을.........수지김인들 어떻게 눈을 감았을가?원혼은 구천에 떠돌고 있었겠지.이런 공묠 바라보는 동생은 혼절하고 만다 세상에 ...세상에...사실이지 국가의 막강한 안기부가 저지른 범죄를 파헤친단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란 프로...거기서 끈질기게 수사를 재수사하라고 요구하고 그랬으니 망정이지..아니었다면 수지김은 영원한 간첩인채 그렇게 역사의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고 억울한 그 가족들은 엉뚱한 간첩가족이란 오명을 벗지도 못하고 평생을 마칠것이 아닌가?개인과 국가의 안녕을 지켜 주어야할 안기부...아니 국가 정보원.오히려 한 가정을 한이 맺히게 만들고 엉뚱한 사람을 간첩이란 누명을 쒸워서 그렇게 만들었다니?나치에 협력한 전범들을 50 년이 지나도 시효운운하지 않고 재판에 회부하는 유럽의 나라들...장세동과 그 하수인을 다시 법정에 세워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고국가는 어떤 이유로든 그 수지김 가족을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해야 할것이다.왜 김 대중 대통령은 이런 불의앞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인간도 아닌 인간의 탈을 쓴 장 세동과 일당을 추상같은 법의 심판을 받게 해서 대한민국은 법이 살아있음을 실증해 보여야 한다 그것만이 억울하게 이국땅에서 15 년동안 구천을 떠돈 수지김의 영혼을 위로하는 길이 아닐가?..........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