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레옹
한참이나 지난 불란서 영화 뤽 베송의 < 레옹 >을 보았다.살인 청부업자 레옹은 비상한 무기사용과 신출귀몰한 냉혈한이고 그 폭력은 잔인한 정도가 넘어보였다..택시드라이버의 감독인 뤽 베송이 아닌가?12 살짜리 < 마틸라 >의 가족은 마약 관계로 해서 경찰의 습격을 받고전 가족이 전멸하고 마침 그때 슈퍼에 갔다온 마틸라만 겨우 살아 남는다우연히 그 빌딩에 들어온 레옹의 도움으로...레옹은 살인 청부업자로 경찰의 추격을 받은 몸이고 범죄에 꼭 스카웃된 악명높은 사람..우연히도 12 살의 마틸라를 구해준 인연으로 그 소녀를 데리고 다녀야 한다.- 나를 살려 준것은 어떤 뜻이 있었을 것이고 끝까지 지켜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난 저자들에게 죽게 된다.난 죽기 싫다.내가 빨래도 청소도 할테니깐 날 데려다 숨겨 달라..마틸라의 이런 하소연에 레옹의 비정함도 사라지고 그를 친구로 딸처럼 델고 다닌다.마틸라가 글을 가르쳐 주고 레옹은 마틸라에게 무기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마틸라는 자기 가족을 몰살한 그 경찰조직의 수뇌를 죽이려고 이를 악물고 연습한다.레옹과 마틸라는 어느 호텔에 묵으면서 부녀지간으로 적고 투숙한다.마틸라는 그 호텔에 묵으면서 자기가족이 몰살당한 그 집을 가서 있다가 우연히 자기가족을 죽인 그 범인을 발견하고 그가 다른 호텔에 묵고있단 사실을 알고선 레옹에게 애기도 않고 레옹이 갖고 있는 무기들을 숨기고 슈퍼에서 물건 배달원으로 속이고 그 범인을 찾아 나선다..여러검문을 통과하고 그를 만났지만...그에게 도리혀 잡히고 만다.- 난 삶을 포기한 사람을 죽이기는 재미가 덜해..그런 냉소를 짓고선 마틸라를 자기사무실로 옮기도록 지시한다.그 사무실에 갖혀 있는 마틸라의 운명..그는 죽게 되어있었지.그때 전광석화같이 나타나서 마틸라를 구해 준다.그러나 그때에 그 범인은 레옹을 확인하고 그를 언젠가 죽일것을 결심레옹은 이런 운명을 알고서 자기가 죽으면 마틸라에게 모든 재산을 넘겨 줄것을 살인을 교사한 우두머리에게 부탁한다마틸라의 존재를 부각시키면서...레옹고 마틸라는 어디든 장소를 옮길때는 잊지 않고 들고 다닌 화초..레옹은 그 식물을 애지중지 기르면서 가꾼다바로 자기의 분신같이도...그리고 운명의 날..레옹이 있는 곳을 급습한 범인은 결국은 레옹을 처참하게 살해한다레옹은 그 현장에서 마틸라가 무사히 탈출할수 있게 하곤 죽게 된다..비정한 레옹도 그 인간성의 이면에는 이런 따스한 인정과 사랑이 있었다.언젠가..마틸라는 그 호텔 지배인에게 그런다- 사실은 저 분은 저의 아빠가 아니라 애인이예요 하고...12 살 먹은 꼬마가 애인 운운하다니...레옹의 죽음의 현장을 보면서 안전지대로 탈출한 마틸라...그의 분신과도 같은 식물을 어느 평지에 심은 그는 말한다.-레옹 이젠 나와 같이 이렇게 사는 거예요...마치 생전의 레옹에게 말한 것처럼 그렇게 말을 한다..살인 청부업자와 순수한 어린애 간의 순애보 같은 사랑...아무리 비정한 살인자라고 해도 그 저변에는 누구 보담도 따스한 인간애가 살아숨쉬고 있단 것을 보여준 영화다..소문과 달리 그래도 이 영화는 기억에 남은 장면이 몇개 있다..거칠고 안하무인격인 레옹앞에 마틸라는 순수한 영혼을 심어준 것이었다.거인과 살인청부업자 레옹과 어리고 영리한 마틸라의 매치...역시 인간애가 물씬 흐르는 그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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