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절망을 위하여(퍼온시)
(곽재구)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철들어 사랑이며 추억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싸움은 동산 위의 뜨거운 해처럼 우리들의 속살을 태우고마음의 배고픔이 출렁이는 강기슭에 앉아종이배를 띄우며 우리들은 절망의 노래를 불렀다정이 들어 이제는 한 발짝도 떠날 수 없는 이 땅에서우리들은 우리들의 머리 위에 짓밟고 간많고 많은 이방의 발짝소리를 들었다아무도 이웃에게 눈인사를 하지 않았고누구도 이웃을 위하여 마음을 불태우지 않았다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두려움에 떠는 눈짓으로 술집을 떠나는 사내들과두부 몇 모를 사고 몇 번씩 뒤돌아보며골목을 들어서는 계집들의 모습이이제는 우리들의 낯선 슬픔이 되지 않았다사랑은 가고 누구도 거슬러오르지 않는절망의 강기슭에 배를 띄우며우리들은 이 땅의 어둠 위에 닻을 내린많고 많은 풀포기와 별빛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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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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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