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비애.
비애스런 감정이 듬은 왠일인가?왜 내가 비감 스런 감정에 젖어 들가?거긴,이미 벌써 두분의 선배님이 와 계셨다.오랜만에 재회한 두분..한 십여분 늦었지만 괜히 미안하기만했다왜 내가 미안한가?미안해 할 필요가 있을가...그럴수 있는 걸...세월의 흔적은 어쩔수 없어 머리가 완전 백발이 되어버린 p 동장.깔끔하고 언제나 어느때 봐도 깔끔한 멋을 풍기던 l 동장...두 분이 그런 멋은 어디곤 찾을수 없다.마음이 울적하다.괜히....몇번 여기와본 낯이 익은 탓이어선지?펑퍼짐한 아줌마 아는체 한다.상술인걸...나한태만 그렇게 아는 척하는 것도 아닌데....??것도 살아가는 하나의 세상이친데....현직을 떠난 분들은 왜 그렇게 초라해 보일가?아니 그럴 필요가 있을가?난,이 직을 그만두면 나타나지도 말고 꼭 꼭 숨어버리리라.나를 아는 사람들.그들 앞에 나타나지도 말고 나를 더 궁금하게 나를 그렇게 철저하게 숨어 버리리라.그건,나를 나답게 아니 내 줏가를 더 높이는 가장 나 다운 방법.내 최소한의 자존심이다.그런 생각을 해 본다.현직에 있을때..만든 모임 지 천명...지금도 만나고 있다.허나 ,현직에 있거나 퇴직을 했거나 상관없이 만난다.현직에 있을적에 퇴직후에도 길게 만나기로 하였으니 ...허지만, 퇴직한 사람들.그들이 왜 그렇게 초라하게 보일가??왜 그들이 그렇게 아름답고 장하게 보이지 않고낙오자 같은 상으로 새겨진 걸가....오늘.이 자리도 어쩌면 그런자리 같이 그렇게 보인다.어딘가 불안정하고 어딘가 초라하고 어딘가 부평초 같은그 두분...늙어 간다는 것.나이가 들어간단 것.아무리 호기를 부려도 헛된 망발로 보이는 나의 시각.안타 깝다.혈색 좋고,부지런 하고,열성적이던 그 p 동장님.왜 그렇게 안되어 보일가?이렇게 아무런 비전도 없이 현실에 안주하면서 초라히 늙어 가는 사람들.난 아무런 보탬도 안되는 위치.-- 도대체 난 이 분들을 위한 것은 어떤 것일가...난 어떤 도움을 줄수 있는 존재일가................나는 진실로 이 두분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있는가?보험한번 들어준것으로 이 분은 날 여기에 초대한것은 아닌가...그저 관레적으로......술도 마시고...한참이나 지난 애기도 하고...부도덕한 y 에 대한 애기가 도마위에 올라서 난도질을 하고...물난리에서 영웅처럼 회자되던 그 시절을 애기해도....왜 이런 애기들이 피부에 깊이 닿지 않은 걸가?왜 슬픈 메아리로 돌아온 것일가....그 두분의 얼굴들은,바로 나를 바라본 것이기 때문일거다.그 분들의 얼굴은 ....바로 내 얼굴이기 때문일거다.그래서 그런 자리가 슬픈자리로, 비애로 젖어든 자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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