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왜 자식은 부모의 맘을 모를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전부다.왜 자식들은 부모의 심정을 그렇게도 몰라줄가?그리고 말을 듣질 않은 걸가.세현이가 성적표를 갖고 왔다.그 성적표.참 기가 막힌 성적이다.누굴 닮았을가?뭣땜에 그럴가?왜 공부에 취미가 없을가?그래도 영란인 말을 안 해도 스스로 했었다.나름대로의 성적도 있었고,잘하는 것은 아니어도 중이상은 갔었는데.....이 녀석.참 어떻게 해야 할가??오후에 그랬었다.- 너 성적표 별로지?- 네.- 그럼 반성문 써야지?그럼 편지지에다 쓸래, 아니면 이멜로 보낼래?- 편지 쓸게요.- 정말로 써야돼? 2 장 정도의 편지...쓰지도 않고 거의 10 시에 들어온다.보나마나다.게임에 열중한다고 해서 지난번에 게임을 전부 지워 버렸더니 친구집에서 하고 오는 것일거다.참 태평한 놈.- 야 임마, 너 편지 썼어?그 반성문 말야...- 쓸려다가 말았어요.뭐라고 쓸말도 없고요.- 네가 성적이 그 모양인데도 할말이 없다??그걸 말이라고 하는 거야 임마~~!!!몇 대 쥐어 박았다.한순간의 격분으로 몇대쥐어 박는다고 금방 해결될 것도 아니고그 놈이 고칠것도 아니지만,그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른다.그 어리석은 짓거리.....왜 공부를 하지 않을가?그 당위성을 모른 것인가?마음이 답답해져 온다.학생이 공부를 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런 현상인데 이 놈은 그저 공부라면 치가 떨리나 보다.고통을 견디는 인내가 없다.머리를 싸매고 해야 하는 공부,그걸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른 것 같다.- 시간이 없어서 못하던 공부....-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과외도 못받던 우리들...- 돈이 없어서 참고서 마져 맘대로 살수도 없던 우리들....지금 애들은 어느것 하나 풍족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뭐가 부족해서 공불 하겠는가?이거 폭력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다.보다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이런 자세와 이런 실력으론 서울은 고사하고 지방도 떳떳한 곳은갈수 조차 없을거다.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 할지라도 자기의 위치에서 할일은다해야 한 것은 너무도 자연스런 일이다.자식을 맘대로 못하는 것...부모의 바램대로 가주지 않는 자식들.언제나 그런 근심에서 벗어 날거나.....어떤 해결책도 어떤 비전도 눈에 보이지 않으니 더욱이 답답할 밖에..이런 답답한 속을 왜 자식들은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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