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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너 그리운 밤에 ( 퍼온시 )

* 서 주 홍 * 빛이 없이도그림자로 남았던가한때 젊은 날 꿈처럼잠깐 머물다 간너의 그림자스산한 밤 안개를 타고내 아지 못하는이름 모를 나라떨리는 별 하나 되어내 머리 위에 반짝인다빛이 없이도그림자로 남았던가밤 안개 걷히고내 기억의 등불을 밝히면어느새사라지는 너의 그림자떨리는 그리움만가슴 조이며 붙들고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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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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