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1 일째
기형도 시집을 읽는 오후
* 장 석주 *하루종일가는 빗발들이 날개 달고 떠다닌다.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막 중환자실을 나서는 환자 같은 하늘을철없는 비둘기들이 연한 부리로 무심코 쪼고 있다.절망한 것도 아니고공연히 헛것에 홀린 것도 아니다.세상에 딱 한 번 새로 오는 봄이 길 잘못 든 사람처럼방범대원 없는 주택가 빈 골목길을 서성거린다.지금은 죽은 자에 대한 기억들로 심란해지는 때,모든 완강한 죽음과 재의 차가운 시간을 딛고무청에서 샛노란 움이 터오기 시작하는 때!오후는 빠른 채무자의 발걸음으로 지나가버린다.죽은 기형도의 시집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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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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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쟎아요.경찰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 대상이 누구냐 그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