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그것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겨울 숲에서 노려보는 여우의 눈처럼잎 뒤에 숨은 붉은 열매처럼여기나를 응시하는 것이 있다내 삶을 지켜보는 것이 있다서서히 얼어붙는 수면에 시선을 박은 채돌 틈에 숨어 내다보는 물고기의 눈처럼고개를 갸우뚱거리는건방진 새처럼무엇인가 있다눈을 깜박이지도 않는 그것눈밖에 없는 그것이밤에 별들 사이에서, 내가 좋아하는큰곰별자리 두 눈에 박혀나를 내려다 본다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때로 그것은 내 안에 들어와서내 눈으로 밖을 내다 보기도 하고내 눈으로 나를 들여다 보기도 한다그것은 무엇일까내 삶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고 있을까여기 겨울숲에서 노려보는 여우의 눈처럼잎 지고 난 붉은 열매처럼차가운 공기를 떨게 하면서나를 응시하는 것이 있다내 삶을 떨게 하는 것이 있다-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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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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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