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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日目
나, 그대를
* 홍 희 표 * 나,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잠들지 못하는 포플라보는 것 같아명아주풀 개망초꽃 사이로밀려오고 밀려가는푸른 도깨비불 같아바다제비는 실룩이는데.나,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안경 바꿔쓰고 떠난 똑딱선보는 것 같아복사꽃 살구꽃 사이로휘살짓고 휘살짓는서늘한 휘파람 같아탐조등은 비치는데.나, 그대를 생각할 때마다엉겅퀴에 모이는 뭉게구름보는 것 같아저승과 이승 사이로부딪히며 깨어지는멀고 먼 잠꼬대 같아전화벨은 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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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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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