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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좌시 하지 않을거다.

어제 학원에서 오는 녀석을 세심하게 바라보았다.10시가 넘은 시간.피로의 빛이 역력하다.- 어때?학원에서 그 친구 만났었니?뭐라고 하던.............??연달아 질문 공세를 했다.- 앞으로 괴롭히지 않겠다고 했어.학교서...아마 잘 할거야.사실일가?그 놈이 그렇게 순수하게 잘 못 했다고 애기 할가??어딘가 비뚤어 진 놈들은 그렇게 쉽게 자기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데......- 그래?그럼 좋은 일이지.친구간에 가끔은 다툴수도 있고, 폭력을 할수도 있겠지..허지만,너도 스스로 네가 애들에게 어떤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잘해.그리고 어떤 약점을 보여서도 안되고....아빤,네가 전혀 잘못을 한적이 없는데도 널 못 살게 군다거나,너를 괜히 괴롭히는 것은 죽어도 못 볼거야.그땐, 학교 교장선생님을 찾아가던지 아님 담인 선생과 상담하던가??절대로 그대로 보고 있진 않을거니까 너도 그렇게 알아......- 네...죄송합니다.가끔 언론이나 방송에서 이유도 없이 애가 순진하단 이유로 공부를 자기들 보담 잘 한단 이유로 괴롭히는 것을 봤다.일본말로 이지매 라고 하던가??난 우리 세현이가 이 학교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는 한이 있어도 아니 최종적으로 학교를 보내지 않은 한이 있어도 애를 바보 만들면서학교에 보내지 않을 거다.절대로 ..............학원의 폭력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란것은 안다.그리고 은밀히 벌어지고 있는 폭력.그 실상도 들어서 대충은 안다.후환이 두려워서, 더 나쁜 영향을 미칠가봐 그걸 쉬쉬하는 학교 당국과그 당자의 부모들.어디 신성한 학교가 조폭을 만드는 장소란 말인가??청 소년이란 이름으로 , 그들의 앞 날을 망쳐선 안된단 이유로 학교는그런 불량 학생을 두둔한건 아닌지?어디 덮어 둘 일인가?그런 악의 씨는 싹이 틀때 부터 철저히 밝히고 잘라야 한다.그렇게 문제 학생을 앞날을 위해서 도와 주어야 할 상황이라면 학부형을불러 자세하게 학생의 비행을 알려 주고 어떤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은필요하지만,반복적으로 비행에 젖은 행위를 할땐 가차없는 징벌을 내려야 하는 것이아닐가?병든 가지는 결국은 전체의 가지까지 전염되어 다 병든 가지로 만들어버리기 땜이다.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전체를 흐린다면 다수를 위해서 그 한마리 미꾸라지는 섞여 놓으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난, 우리 세현이의 아빠이기 전에 보호자다.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공부에 전념하게 하는 책임이 있다.좋은 환경에서 아름다운 마음으로 맘껏 맑은 정신으로 해 맑게 성장할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그건 지극히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다.난, 어떠한 불의에도 어떤 이유가 안되는 폭력으로 부터 보호하고 지켜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얼마전에,왕따 당하는 자기의 자식을 보다 못한 부모가 사설 경호원을 두고 24 시보호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저 짓이 뭔가??아니 자기 아들만 자식인가??왕따 당하는 이유가 있겠지.학교 공부하는 곳까지 경호원을 붙여 감시하는 그런 짓거리..부자 티를 내나??하고 조소를 했었다.이젠 아니다.내 사랑하는 아들이 이유도 없이 아무런 잘못도 없이 부당하게 폭행을당하고 멍이 들어 온다면 그 땐 눈앞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인내력의 한계를 스스로 느낀다.자기 자식이 맞고 울면서 들어올때 그걸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은 부모가 과연 있을가?그걸 바라봄서도 이해하란 말이 먹혀 들가??이해 하지 않을거다.부당한 짓으로 부터 난 결연히 지킬거다.그리고 최악의 경우까지 가지 않게 나름대로의 노력을 할거다.그런 나의 노력에도 되지 않을 경우엔 난 이사를 가던가 전학을 가던가아님 그런 자들을 법의 심판까지도 받게 할거다.이 직을 그 만 두는 한이 있더래도 난 아빠의 책임과 의무를 할거다.정당이 숨겨지고 부당이 판치는 세상.정의롭게 살기 보다는 불의로 사는 것이 더 잘 사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폭력을 아무렇지도 , 관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조폭의 실상..서민의 주머니를 터는 폭력배들의 갖가지 비리.이런 실상을 아는 정부가 과연 어떤 일을 하는지...왜 그렇게 관대하기만 한 건지..................그저 답답하기만 하다.사회 기강이 확고히 서 있다면 과연 폭력이 그렇게 기승을 부릴가??- 10 대들이 < 친구 >라는 영화를 보고 그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을우상처럼 부러워 한단 것은 청소년의 사고가 심각한 것이란 것을 알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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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2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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