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로
* 신 석정 님의 시 *성근 대숲이 하늘보다 맑아대잎마다 젖어드는 햇볕이 분수처럼 사뭇 푸르고아라사의 숲에서 인도에서조선의 하늘에서 알라스카에서찬란하게도 슬픈 노래를 배워낸 바람이 대숲에 돌아들어돌아드는 바람에 슬픈 바람에 나는 젖어 온 몸이 젖어......란아태양의 푸른 분수가 숨막히게 쏟아지는하늘 아래로만 하늘 아래로만흰 나리꽃이 핀 숱하게 핀 굽어진 길이 놓여 있다너도 어서 그 길로 돌아오라 흰나비처럼 곱게 돌아오라엽맥이 드러나게 찬란한 이 대숲을 향하고......하늘 아래 새로 비롯할 슬픈 이야기가 대숲에 있고또 먼 세월이 가져올 즐거운 이야기가 대숲에 있고꿀벌처럼 이 이야기들을 물어나르고 또 물어내는바람이 있고 태양의 분수가 있는 대숲대숲이 좋지 않으냐란아푸른 대가 무성한 이 언덕에 앉아서너는 노래를 불러도 좋고 새같이 지줄대도 좋다지치도록 말이 없는 이 오랜 날을 지니고벙어리처럼 목놓아 울 수도 없는 너의 아버지 나는차라리 한 그루 푸른 대(竹)로내 심장을 삼으리라
Encrypt
Complete decrypt
Encrypt
Failed decrypt
2002-05-04
See : 414
Reply : 0
Write Reply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