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북악 스카이 웨이를 탔다..
6 시에 집에서 만나서 이종 사촌처남의 차로 가자고 약속 했건만,헐레 벌떡 뛰어와 보니 없다.무척 덥다.여름이 성큼 다가 선건지.....핸폰으로 연락했더니, 먼저 가란다.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담 직접 갔으면 편할텐데..늘 이렇게 약속을 정확히 지킬줄 모른다,전이나 지금이나...........마포구청 앞까지 가려면 한참을 가야한다어느 때고 상습 정체 구역인 성산 대교 땜이다.늘 병목 현상이 되는 지역이다.마음이 바쁘고 덥기도 하고 7 시 약속을 지켜야하기에택시를 탔다.60 이 훨씬 넘어 보이는 마음이 편하게 생긴 운전수다.- 요즘 택시 타기 어려워 인상이 험악하거나 너무 젊은 기사들은 수난일거란 애기....- 그게 어디 사람입디까??그냥 쳐 죽일 놈들이지..세상에 아니 세상이 막간다해도 어떻게 그렇게 생사람을 6 명이나 죽였데요?그런 놈들은 재판이고 뭐고 그냥 그 자리에서 쳐 죽여야 해요.이 나라 법이 너무 물썽해요..그리고,신용카드 발급도 문제가 있어요.갚을 능력도 없는 사람을 아무나 발급 해 주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난단말입니다.소득을 보고 갚을수 있는 사람에게 발급해 줘야지..아무나 해 주니 그런 것이 아닙니까?내가 응답할 기회도 주지 않고 침을 튀기면서 열을 올린다..이 분의 말이 맞기도 하다.그 들은,겨우 신용카드 빚 800 만원땜에 귀중한 생명을 그렇게 마구 잡이로 빼앗고 말았다.이 더운 날,마음은 급한데 왜 이리 더딜가?6시 20분에 택시 탔는데 도착하고 보니 7 시 10 분.이거 10 분거리가 딱 10 분 모자란 한 시간이 걸렸다.그리고,택시비도 11000 원,이거 장난이 아니다.이렇게 걸릴줄 알았으면 전철로 오는 건데......??금화 터널을 지나 사직공원의 옆에 있는 북악 스카이웨이로 달렸다.모처럼 도심을 벗어난 기분좋은 공기를 마심서 굽이 굽이 길을 천천히 달렸건만,금방 정릉이다.1968 년에 김 신조 일당이 이 북한산 기슭으로 청와대를 노리고 오다가종로 경찰서장 최 규식씨가 공비소탕을 하기 위하여 진두 지휘하다가 적탄에 장렬히 전사한 그 분의 순국기념비가 외로히 서 있다...북악 스카이 웨이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쉬원한 바람이 불고 발 아래 멀리 서울의 도심이 눈에 들어온다..전엔,가난한 신혼여행을 이 북악 스카이 웨이 한 바퀴 돌고 그걸로 대신했던 시절이 있었지.....가난했던 시절에 서울시민도 .......그래서 이 길은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와이프만 도착하지 않고 모두 도착전엔,예배도 드리고 하더니 요즘은 그것 조차도 생략해 버린 제사.편해서 좋긴 한데 이런 제사를 어디서 배웠을고?8 시경에 ,간단히 예배를 드림으로 제사를 대신 한 것으로 알았는데 이젠 그런 절차 조차도 생략한 것은 과연 바람직한 현상인가??제사라는것은 그 분을 추모하고 생전의 모습을 회상하고 그리워 하는 것이어늘........모든것이 생략되고 ,그저 만나서 저녁 먹고 떠 들고 그런 것인가?지하에 계신 장인 영감님이 이걸 바라봄서 어떤 생각을 할가??무성의 라고 밖에는 ...- 자꾸 하는 일도 안되고 해서 앞으로 그런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니..그 사업이 안되는 것이 왜 제사의 절차와 상관이란 말인지.....??멀쩡한 집을 살림을 엉망으로 운영하는 바람에 집도 날려 버리고정릉의 어느 부럭 집에서 살고 있는 처남.다닥 다닥 붙은 집들이 빼곡이 몇채가 있다.아직도 이런 곳이 서울에 있는가?하는 의심이 들어 물었다.- 요즘 이 금싸라기 땅을 왜 놀이고 있는가요?지주가 이런 땅을 왜 그냥 놀리고 있는가 말이요.아파트 지음 엄청 잘 팔리겠는데........??- 이 집이 있는 모든곳이 바로 저 아래 절의 소유야.그래서 개발하지 않고 있는 거지 어디 일반 사람들이 이걸 놀리겠어?저녁을 먹고 더 있고 싶어도 덥고 비 좁고 해서 있고 싶은 맘이 없다.내가 자꾸 가자고 하는 눈짓이 못 마땅한지 와이프는 눈쌀을 찡그린다.그래도 친정인데.........??막내처제는 그 딸은 어떻게나 비만형인지??요즘 어린이 비만이란 소릴 듣지도 못했나?그렇게 만드는 것이 부모의 책임이란 것을 모르는가?걱정이 되어 동서에게 그랬다.- 애가 먹고 싶다고 너무 주지 만 말고 잘 조절해 주게...살은 지긴 쉬워도 빼긴 어려워...요즘 어린이 당뇨니 고혈압이니 하는 말들이 많잖아..- 나름데로 하긴 합니다만 잘 되지가 않나 봐요...외동딸이라고 자꾸 먹이는것은 아닌지....보기에 답답하다.오는 길도 그 길을 따라오니 금방이다.너무 길이 굽어서 신중을 기해야 하고 천천히 오면 된다..거기도 숲에서 부는 바람이 너무 상쾌했다.서울 도심속에 이런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가있단 것을 아는 시민이 몇이나 될가?................<embed src='http://www.mukebox.com/mplay_02.asp?sid=11262'width='250'hei** simon & garfunkel의 < sound of sil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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