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 도 종환 *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별빛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사랑은 고통입니다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던 것들을우리 손으로 허물기를 몇 번육신을 지탱하는 일 때문에마음과는 따로 가는 다른 많은 것들 때문에어둠 속에서 울부짖으며 뉘우쳤던 허물들을또다시 되풀이하는 연약한 인간이기를 몇 번바위 위에 흔들리는 대추나무 그림자 같은 우리의 심사와불어오는 바람 같은 깨끗한 별빛 사이에서가난한 몸들을 끌고 가기 위해많은 날을 고통 속에서 아파하는 일입니다사랑은 건널 수 없는 강을 서로의 사이에 흐르게 하거나가라지풀 가득한 돌자갈밭을 그 앞에 놓아두고끊임없이 피흘리게 합니다풀잎 하나가 스쳐도 살을 버하고돌 하나를 밟아도 맨살이 갈라지는 거친 벌판을우리 손으로 마르지 않게 적시며 적시며 가는 길입니다그러나 사랑 때문에 깨끗이 괴로워해 본 사람은 압니다수없이 제 눈물로 제 살을 씻으며맑은 아픔을 가져보았던 사람은 압니다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고통까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런 것들을피하지 않고 간다는 것입니다사람이 서로 살며 사랑하는 일도 그렇고우리가 이 세상을 사랑하는 일도 그러합니다사랑은 우리가 우리 몸으로 선택한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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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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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