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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한 고속도로(5월 14일)

수원형님 집으로 부리나케 갔다.2시까지 가기로 약속했지만,동장이,점심을 < 황토구이 오리 >를 사 준 바람에 점심시간이 늦었다.난,오리 요리를 별로라서 오리 사준단 것을 담으로 미뤘더니,먹어보면 관념이 바뀔거란다.내 생각의 오리요리는 이것 저것 넣고서 끓이는 오리 전골정도..둥둥 뜨는 그 노란 오리기름이 먹기도 전에 질리곤 했다.허지만,점심때 먹은 오리는 아니다.바베큐라고 보면 된다.동장이야 내가 시골에 간다하니 날 위한 배려라고 오리 바베큐를 사준건지 모르지만,지금 내가 오리맛을 음미함서 시간을 보낼 시간인가?노릿 노릿하게 구워진 오리가 먹음직 스럽게 보였지만,그맛을 음미할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몇점 뜯다말고 나왔다.그녀가 12시 40 분까지 와서 전철역까지 테워다 준다고 해서 그 시간에 가야 하는데 히필이면 이런 날에 식사 하자니......??내 맘을 너무도 모른다.형님과 나, 그리고 동주가 차를 운전하고 갔다.서해안 고속 도로.서해대교의 아치도 멋이 있었고,평일이라 설가?드문 드문 차가 달릴뿐, 한가했다.< 서해대교>의 장장 7.3 km(?) 던가...그게 명물임에 틀림없지만,다리외부 난간의 턱을 높여 시공한 바람에 바다를 바라볼수 없단 것이좀은 서운했다.- 아니 ,왜 저렇게 난간을 높이하고 , 더군다나 사이 사이에 구멍을 뚫어 쉬원한 바다를 바라봄서 달릴수 있게 했으면 좋을텐데...왜 그런 설계를 하지 못했을고?- 그런 바다 구경하다 운전잘못으로 바다위에 떨어지면 어쩔려고?- 일본 도쿄는 바다위에 다리를 건설했는데 달리면서 드 넓은 바다를바라보면서 달릴수 있게 했던데.........?동해고속도로 처럼 달리면서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그런 쉬원함을 만끽할거란 기대는 일찍 접어야 했다.그 서해대교를 지날때 잠간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이고 언제 바다를 바라볼수 없는 아쉬움이 컸다.그래도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전라도 지방을 가는덴 얼마나 시간이 단축되었는지 모른다.광주를 가기위해선 영광으로 진입해야 했다.영광으로 진입하여 광주까지 가는 거리가 결코 가깝진 않았지만,구불 구불한 국도를 통과하여 시내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도 많이 소요된다.앞으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제 기능을 다 하기위해선 고속도로까지 진입하는 그 구간을 좀더 넓고 ,편하게 가게 하는 것이 필요할거 같다.....< 상무병원 >은 전의 상무대가 위치한 곳에 건립된 병원.수원에서 거의 2시 30 분에 출발한 차가 상무대 도착은 8 시가 다 되어 버렸다.영광까지 오는 시간 보다는 영광에서 광주 시내까지의 진입시간이 너무도 많이 소요되어 버렸다.빗줄기기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상가는 다행히도 철현이 사무실 직원들이 바글 바글 거렸다.사촌 형님들과 소주도 한잔하고 있다가 나주 상윤형님집에 위문을 가기위해 10시경에 나왔다.그때도 빗줄기는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낼은 비가 오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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