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33 일째
비오는 날의 나들이
주민 문화 복지센타 운영위원과 우리 직원과 함께 야유회 하기로 했다.한달 전에,이미 예약한 것이라 비가 온다고 취소 할수도 없는 일이고....가야 하나 보다.회원이 거의 여성들이라,그 우아한 꽃속(?)에서 내가 과연 어떤 재미가 있을가?동장은,회의가 있단 이유로 나 보고 갔다 오란다.사실이지,그 운영위원들과 별로 친하지도 않고 남자도 아닌 여자들과 야유회동석한단 것이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직원 2 명을 대동하자고 했다.음식이야 많지만,어떻게 업무를 팽개치고 다 갈순 없지 않은가?이렇게 직능단체 회원들과 가는 것도 오랜 만인거 같다.여긴 직능단체가 이거 밖에 없으니.......어제도 호우 경보로 직원둘이서 밤을 새웠나 보다.그저 비만 오면 1 단계 비상 발령을 하고 보니..것도 행정편의 주의다.나중에 어떤 사고가 있을 경우엔......면피용으로 ..........오늘도 본격적인 비가 내린단 예보.하긴,작년의 호우에 비하면 이건 새발의 피.비가 겨우 60NN 만 내려도 비상근무지시나 하고.....어제 대기한 사람들 땜에 더 많은 사람이 야유회 갈수가 없다.이런 야유회.가야 뻔하지.어디 식당 잡아두고 거기서 먹고 마시다가 춤이나 추다 오겠지.날씨가 좋으면 첨성단이나 올라 갔다오면 좋은데......멀리 서해 앞 바다가 바로 마당처럼 펼쳐 보여 보기 좋았는데....비 때문에,식당에서 죽치고 와야 하나 보다.참 오고 감서 차 안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하는건 못하겠지?그 재미도 참 좋은데.......그나 저나 비가 너무 내려 강화도 갔다 오다가 길이 막히진 않을가?별걸 다 걱정한다.그 정도로 비가 오는 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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