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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그 장막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인사의 계절이라설가?오늘 구간 인사이동이 있었다.희비가 엇 갈린 인사가 있었다.원치도 않는 곳으로 가는 사람.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불림을 받아 가는 사람.늘 인사뒤엔,이런 웃음과 서글픔이 양면으로 걸려있다.이미,예상은 했지만,우리구에서 다른 곳으로 간 인사 4 명.k 구에선 터줏대감으로 붙박이 처럼 버티고 섰던 두명의사무관.총무, 감사를 담당했던 전직 핵심 부서의 과장 두명이 결국은 하난 우리구로, 하난 마포구로 전출되었단 보도.- 나는,절대적으로, 지역이든 연고를 따지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하겠다.그런 공약은 그저 空約으로 흘러가버리고 만다.사람의 심리.화장실 갈때와 갔다왔을때의 처지가 다르듯.........그저 선망의 눈으로 쳐다 보았을때의 위치와 그 자리에 앉고 보니경우가 달라졌을가?어제의 그 k 구도 전임 청장이 다시 금의환향(?)한 경우였다.마치 기다려 왔다는 듯이 부임하자 마자 그런 눈에 띄는 보복성인사를 단행했다.- 언제까지 이런 인사,정실에 의거한 행태의 인사가 사라지는 날이 올런지........사실,k 구의 그 사람은 악명(?)이 높았었다.그 악명이 구의 경계를 넘어 여기까지 들려올 정도였으니......그 터줏대감처럼 군림하고 있다가 이런데로 쫒겨왔으니 그 마음은 말하지 않아도 눈에 보인다.여기서 대우를 받겠는가?여기도 찬 밥 신세가 아닐가.예상은 어렵지 않다.그는,전혀 지역기반이나, 동문회하곤 거리가 먼 인사니깐........- 예라, 여기서 찬 밥 신세 지는 것 보담은 차라리 뜨자.이런 자포자기였는지 모른다.여기도 낼 모래정도면 인사가 터지겠지.수면아래론 서로간에 좋은자리를 가고 싶어 빽이란 빽은 다 동원되는그런 파렴치한 것들이 자행이 될거다.- 능력위주와 적재 적소에 맞는 인사.이런 교과서적인 인사의 바람직한 것은 그저 늘 선언에 불과한 휴지조각과도 같은 있으나 마나한 것이 인사였다.이런 관행이 세월이 간다고 달라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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