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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서글픈 자화상

자치 시대의 부 산물인가?요즘 서울시의 자치구간 인사 교류로 진통을 겪고 있다.각 구청 공통 사항.타 구로 전출을 희망한 사람을 보내기로 알았는데 이거 아니다.어쩜,그건 어떤 이유 뿐이고 타의에 의하여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단다.전전긍긍한 직원들.어떤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직장에의 쇄신을 바라지 않은 공직자의속성상 지금 보다더 훨씬 대우를 해 준다해도 그런데..........수평이동인데..누가 희망하겠는가?고기도 노는 물이 좋다고....어쩔수 없이 원거리 통근으로 아침 출근길에 진땀을 뺀 몇 사람을 제하곤 거의가 희망을 하지 않은 모양.1993년엔, 한 군데서 10 년 넘는 사람은 이유를 막론하고 타구로의 전출을 가야 했다.어떤 새로운 직장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필요했던거 같다.그때 나도 k 구에서 10 년이 넘어 여기로 온 케이스...그런 원칙에 의한 전출로 조금은 서운하던데.......불원한 것을 보낸다면 그 사람의 상처가 얼마나 클가?웅성 거리곤 한다.왜 불원하는 사람을 엉뚱한 곳으로 가라 하는가?자치구간 어떤 새론 분위기 조성과 쇄신을 위한 것이란 명분이긴 하지만, 그런 명분이람 희망자에 한해서 인사이동을 해도 충분하다.왜 우리 공직사회가 이렇게 삭막하게 되어 가는가?전의 그런 분위기 좋고 서로간에 신뢰하고 퇴근후에 소주 잔을 기울면서다녔던 그런 화기 애애한 분위기는 분명아니다...어떤 기분에 의해서 자기가 타 구로 가야 하는것인지...어떻게 해서 자신의 이름이 그런 것에 오른 것인지.....모른다.시 방침에 의한 인사교류........본인이 원하지 않은데도 방침에 의해 가야 한단 것.왠지 설득력이 없다.떠나가는 사람은 무슨 버림 받아 가는 심정처럼 그렇고....그걸 보면서도 어떤 힘도 되지 못한 우리들.나약하기만 한 초라한 사람들.......그게 몇명인지?누구 누구인지....?그저 소문만 무성할 뿐.....침묵속에 보내고 있다.직장은 직장에 대한 애착과 희망속에서 자신의 업무를 열성적으로하는 것이고 긍지를 느낄수 있다.이번의 서울시의 그런 인사 방침.그 아래서 어떤 변명도 못하고 보내는 민선 구청장들..구청장인들.....어쩌지 못하고 보내는 것이 안타까울 거다.욕은 바가지로 먹을 거고..............서로 아껴 주고 힘든 사람을 밀어주고 격려 해주고 소주 잔을 앞에 두고 진정한 충고도 해 주는 그런 화기애애한 분위기..그런 것이 없다.왠지 흉흉한 분위기가 감싸고 있다.공직 생활은 왠지 예전의 그런 시절이 훨씬 좋은거 같다.자신의 직분에 그래도 긍지를 느꼈던 시절였으니.........언제 좋은 시절이 오겠지?그럴수 있는 날이 오려나..........왠지 답답하고 울적하다.나만 그런거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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