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술 먹을 명분
새로온 직원 3 명과 소주 한잔 합시다.바로 퇴근 하려는 날 바라봄서 말 하는 동장.외론가 보다.-뉴스에 보니, 오늘 대대적인 음주 단속한다던데...어제도 마셨고하니 다음에 하는것이 좋을거 같은데요?-그걸 또 날짜 잡으려면 이런 핑게 저런 핑게 되지 않아요.오늘 마침 일하고 있는데 한 8 시경에 함께 갑시다.사실, 음주 단속이니 뭐니 하는 건 핑게고 , 내가 오늘 별로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아서다.어젠,온 사람, 간 사람들이 주는 술을 어쩔수 없이 무댑뽀로 받아 마셨더니 내 주량을 훨씬 오버해서 오전 내내 머리가 아팠다.그런 통증이 가신건 오후가 되어선데.........또 다시 술을 마시자니,,,??내가 빠지면 틀림없이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어있다.날 빼곤 절대로 가지 않을 거란 것을 알기 때문이다.헌데,어떻게 거절 할 명분이 있는가?또 3 명이 모두 오늘은 별다른 약속이 없나 보다.은근히 어떤 핑게거릴 기다렸는데.........-까짓것 단속이 문제는 아니다.놔두고 가면 되니까..허지만,겨우 진정된 머리를 또 다시 알콜로 적셔야한단 사실이 더 싫다.< 안압지 > 황토오리 구이 집.그 넓은 홀은 이미 많은 손님들로 꽉 채워져 있다.우린 마침 빈 자리가 있는 한 적한 곳에 자릴 잡았다.두 마리.7 명이 먹었다.말이 두 마리지 여기에 찰밥이니, 한약재를 넣어 푸짐하다.1 마리 분이 3 명이 먹긴 많고 4 명이 먹긴 약간 부족한거 같다,아마 3인분으로 맞춘거 같다.느끼함이 없이 담백한 오리 구이.노리티티하게 잘 익힌 거라서 먹기엔 좋다.새로온 사람중엔 총무과에서 있다가 내려온 g.......그는,고향이 제주도다.그곳은 고씨가 통종 성씬가 보다.전에 , 총무과에 근무했을적엔 어딘가 거만해 보이고 말도 하지 않아서 참 맹랑한 놈..했는데 막상 우리동으로 와서 대화하고 보니 비단결처럼 순수한면이 있는 사람이다.47 세가 되도록 진급을 못한 사연을 오늘이사 알았다.직업군인으로 있다가 공직엔 늦게 투신한 탓.어쩐지 근엄해 보이고 , 위엄이 있어 보이더라니.....- 당신 말야?총무과에 있을때 퍽도 미워보였어.왠줄 알아?당신 인상이 너무도 차가워.적근해서 대화하고 싶지가 않더라구...- 하하하..그랬어요?이거 미안해서 어쩌죠?전 그런 맘은 손톱만큼도 없었는데....일기 쓰던 어떤 분이 그러더라.사람은,인상과 실지는 영딴판인 사람이 많다고.....그건 바로 이 g 를 두고 한 말일거다.허지만,그런 나쁜 인상을 받게 한건 당자의 책임이 크다.나도 그러더라.퍽 인상이 차가워 근접하기가 싶지 않다고...허지만 대화하고 보면 정말로 친근감이 든다고..ㅎㅎㅎ..이거 또 내 자랑하고 있군...어느 분의 일기 처럼.........은근히 자신의 외모를 간접적으로 뽑내던데..ㅋㅋㅋ...내가 이렇게 말을 하니 그저 내 외모를 상상하라..그런 뜻인가 보다.하긴 요즘은 누가 알아 주기 전에 먼저자신이 앞장서 자랑해야 하는 시댄지도 모른다.이거 술 한잔 먹었더니 횡설 수설하고 있군..........그래도 기분은 좋네.그리고 난 뱃장 좋게 차를 몰고 왔다.- 난 오면서 쭉 포도를 먹고왔어요.그게 포도가 중간에 술로 화한 모양입니다.포도 많이 먹엇거든요...포도를 많이 먹었다고 할려고 했는데......- 그게 통할지 안 통할지 몰라도 그런 뱃장으로 차를멀쩡히 남부 순환도로를 몰고 왔다.음주 단속할땐 골목을 선택했다간 영락없이 걸린다.위기 일수록 당당하게 나서라..ㅋㅋㅋㅋ..........나,오늘 이거 목숨건 모험을 한거다.다신 이런 위험한 도박을 하지 않으리........
암호화
암호를 해제하였습니다.
암호화
암호해제를 실패하였습니다.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