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노후 대비
퇴직후를 생각들 한다.동장은,저 멀리 홍천에 이미 오래 전에 터 밭을 만들어 놓고서 농사를 짓고 있다.여기서 홍천이 어딘데.....- 너무 멀 잖아요?- 멀긴요?3 시간이면 거뜬해요.주말 가서 하루를 거기서 지내고 오면 얼마나 기분이 거뜬한데?- 그래도, 홍천은 너무 먼거 같아요.언제 한번 가잖다.주말 농장인 셈이다.나도 몇년전에,와이프가 김포에다 대지 200 평을 이미 사 놨다.퇴직후에 거기서 살 잖다.전원 주택처럼..........작은 농가 주택이 있고, 약간의 터밭도 있어서 좋긴 한데...난 ,시골서 살아서 그런지....그런 농사엔 별로 관심도 없고 매력도 없다.딱히 할일도 없으면서..왠지 따분해 보이고 그런 곳에 산단 것이 왠지 외로울거 같아 뵈서 별로다.김포가 어디 먼곳인가?금방인 거리다.한 50 여평의 아담한 전원 주택을 짓고 고추도 , 꽃도 심고서살아봐??지난번에,강화에 갔을때 저 바로 앞에 바닷물이 출렁이는 언덕위에 아담한 커피을 운영하는 노부부를 봤었다.주말이면,서울에서 그렇게도 많은 고객이 찾아 온단다.전망좋은 곳에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커피한잔 하고픈 것이란다멋이 있어 보였다.정갈한 노 부부..그들은 그렇게 노후를 낭만속에서 맛깔스럽게 살아들 가고 있었다.아주 멀리 있는 애기가 아니다.- 나도 퇴직후에 저렇게 멋있게 살수 있을가?잠시 그런 생각을 해 봤었다.내가 벌써 그런 노후를 생각하다니..??참 빠르다.벌써라니......그러나 삶의 모습들.이런 인생에 환멸을 느껴서 자살한 사람..그 짧은 인생을 다 살아보지도 못하고 자살로 끝낸 사람..그 아픔이 어찌 알건가만.........부대낌서 살아가는 사람들..나날이 아픔과 고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많다.가슴에 아픔을 간직함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오늘은,조용히 나의 모습을 반추해 보고 싶다지나온 날들과.........앞으로의 모습을.......그리고, 진솔하게 나를 반성해 보고와야 겠다.더 많은 후회를 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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