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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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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을 기다리며......
- 채상근 - 비 내립니다 떠나는 세월처럼 또 한 계절이 바뀌는 멀리서 가을을 기다리다 마중 나오는 그대 보고픈 그리움으로 비 내립니다 그대 가슴에 쌓아둔 지난 계절 보내지 못한 묵은 편지들 이 비에 젖어 푸른 잉크가 번지듯 그대 그리움에 온몸 물이 듭니다 내가 그대를 수없이 기다리듯 그대가 나를 안타깝게 그리워하는 순간 순간들에 물들었던 세월 빗속에서 우산을 접어 봅니다 나, 이제 이대로 젖고 싶습니다 더 푸른 가을날에 깊게 빠지고 싶습니다 하루라도 그대에게 나, 가을날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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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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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