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차를 샀다.
오후 3 시경.자동차 매매센타의 p 양...- 저 지금 비스토가 나왔는데 어쩔래요?임판예요..- 얼만데...?- 120 다운요..- 그래, 좋아.헌데, 비스토 말고 크릭은 없나?- 그건 요즘 잘 나오지 않아요..기아 < visto >800 cc 경차다.- 크릭, 칼로스, 비스토..셋 중에서 아무거나 나오는데로 연락하라 했었지..어쩔수 없다.주차장 사정으로 더 이상은 줘도 못 타니...딱 600 이다.여기에 한 60 여만원은 다른 등록 비용으로 나갈거다.보험과, 등록, 취득세등등....20 만원 계약금 걸고 오늘 차는 인도 받았지..낼 나머지 돈은 온 라인으로 보내기로 하고......빵빵하다.에어백이 장착되어 있고.....에어콘은 기본이고...흰색 비스토.매끄럽게 움직인다.- 이왕 살바엔 좀 중후한 멋을 풍기는 차를 사세요다들 그런다.남의 속도 모르고.....내 주차장을 보지 않고는 그런 말을 할수 있지..프라이드도 똑 바로 한번에 주차하지 못하고 몇 번을 전진후퇴하고 주차한단 그 딱한 사실을 모르고......한 2 년 타다 영란이 주고 그때 정식으로 사야지...어쩔수 없다.조막만한 경차라 해도 출퇴근 용으로 더 이상 뭐가 더 필요한가.차를 살려고 마지막으로 오늘 사고 냈나?ㅋㅋㅋ..12 년 탄 프라이드.그 정감이 가는 차....이젠 그 차도 버려야 하나 보다.어쩜 12년간을 내 곁에서 좋은 친구가 되어 준 그 프라이드..많은 아쉬움이 든다.경차긴 해도 차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낼은 프라이드 가져 가라고 전화해야지....수원의 그 매제...타는덴 지장이 없으니 뭐가 문젠가..p 양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고, 내 앞으로 등록까지 다 하라고 했다.이젠 돈만 갖고서 번호판 달면 끝.하얀 비스토..경차중엔, 그래도 젤로 디자인이 맘에 들었던 차..이 밤중이라도 차를 달려보고 싶어 진다.더 큰 차를 사지 못한 아쉬움이 든거 사실이지만..내가 안정을 찾고 아파트에 이사 가면 그땐 정식으로 좋은차사야지.....그때도 지금 처럼 모든것이 잘 될런지 몰라도.......헌데 누굴 젤로 이 차에 태울까?즐거운 고민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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