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최옥--그랬지...그곳엔 세월가도 바래지 않을풀빛추억이 지금도 뛰어다니고 있는 걸가위바위보에 터지던 웃음소리공기놀이에 지지 않던 해가 아직도 비추고 있는 걸그랬지... 그 나무아래서먼훗날 우리의 날들이 나무그늘밖의 저 햇살이길소원하거나 꿈꾸지는 않았지만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두고 왔는 걸한방울 눈물없이 아름다왔던 내 여덟살이 거기 있는 걸다래끼집 몰래 지어두고 지켜볼 때내 작은 몸을 온전히 숨겨주던,내 전부를 기대고 섰던 나무 한그루 거기 있는 걸밤하늘에 토끼풀같은 별들이 만발해지면그때 그 아이들 하얀풀꽃따다 만든 꽃다발오늘밤도 내 목에 걸어주는 걸유난히 날 좋아했던 첫사랑 그 아이의 커다란 눈이아직도 날 바라보고 있는 걸비오고 바람부는 날의 추억이 아니라문득문득 일상의 갈피속에서 마른꽃잎처럼 떨어지고 있는 걸그리워할 것도 기다릴 것도 없이그저 생각나면 기별없이도 모여들던 동무들일상의 숨가쁜 날들속에서 내가 잠시 앉았다 갈 수 있는그래, 오늘은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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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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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