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아름다운 사랑
200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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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60 대후반 (68세)할아버지와 50 대 후반(56세)의 여자의 사랑
애기....
엊그제 티비에서 봤던 애기다.
< 인간 시대 > 던가??
좀 이색적이고, 별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거라
자주 보는 프로.
참 멋이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가슴이 뭉클하게
가슴에 와 닿는 사람들의 애기다.
- 여자에게 잘 보일려고 멋을 잔뜩 부리고 젊어지려는 모습을
연출하는 그 할아버지..
사랑을 하면 젊어 지는 건가?
- 결혼한지 7 년에 남편 사별하고 25 년간을 홀로 살면서 자식들의 성장에 온 힘을 쏟았던 여자분
할머니라고 하기엔,
전혀 아니다.
40 대 정도의 젊음과 미모를 갖춘 모습의 여인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관리를 잘 했던 모양이다.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만난지는 모른다.
허지만,
두 사람이 감추고 만나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 함께 살진 않지만
서로 오감서 공개적인 만남을 가진 조금도 부끄러운 관계가
아닌 당당한 연애를 하고 있다.
두 가정의 자식들이 그런 두 분의 만남을 좋아하고...
- 황혼의 사랑 이야기..
- 나이들어도 하기 나름에 따라 이렇게 아름답고 추하지 않는
사랑을 할수 있다.
보여주는 거 같다.
- 나이가 들어도 깔끔하고 멋을 알고 인생의 재미를 아는 듯한
그 할아버지..
마치 사춘기 소년 처럼 수줍은 미소와 여유가 그렇게 멋이 있을수 없다.
- 소녀의 수줍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 가슴떨린 그리움을 혼자 간직함서 늘 신선함을 줄려고 하는 그런 여인의 모습...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던지....??
적어도 이 사람들에겐,
주책이나, 추하단 애길 할수 없다.
나이든 사람들이 사랑을 한다고 , 연애를 한다고 어찌 추하다
할수 있을까?
며칠 만나고 , 변덕이 죽 끓듯하는 갈라서는 요즘의 젊은이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만남과 헤어짐을 습관처럼 되풀이하는 젊은 사람들의 사랑..
두 사람은 그런 것이 아니다.
가슴아픈 지나간 사랑을 경험한 탓일까...
낯선 여자의 전화가 온다고 토라지고 휑하니 고향에 내려간
그 여자분 ( 김 점숙씨 )와 그 여자의 기분을 풀어 주기위한
묘책을 짜느라 고심하는 할아버지 ( 이 종대 씨 )......
김 점숙씨가 온다는 터미널에 꽃 다발을 갖고서 마중나간
그런 성의와, 잠간 동안의 떨어진 순간에도 사랑의 편지를 썼던
김 점숙씨의 깊은 사랑...
비록 두번째의 인연이긴 하지만,
천생연분 처럼 그렇게 가슴이 쿵쿵 뛰는 연분홍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나이가 들어도 추하지 않고, 찰라적인 쾌락이 아닌 가슴의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그런 사랑..
그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나이가 들어도 이런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다.
은은한 향기를 피우는 그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