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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녀석이 요즘 참 바쁘다.
하란 공부는,
하지 않고 노는데만 신경을 쓰니...
태권도 보내달라 해서 보냈더니, 거기에서 자전거를 경품으로 준 모양
요즘은,
신문만 봐도 자전거 정도는 경품으로 준다.
그게 다 결국은, 제 살 깍아 먹는 격이지만......
번쩍이는 자전거.
멀쩡하다.
뒷 뜰에,
열쇄 채워 새워 두었지만......
그게 얼마나 갈지...
녀석의 물건 소중히 하지 않는 마음
다 알고 있으니.......
만 15 살이 된 녀석
올해에 퍽도 커 버렀다.
벌써 내 키를 따라 잡고 있으니.....
하긴,
내 키가 큰 키가 아니라서 나를 닮음 안되지...
- 세현이가 몰라 보겠어요.
저 렇게 커 버렸으니........
애들은 그렇다니깐요.
아침부터 엄마 졸라 대더니, 오후에 < 노래방 > 에 갔나 보다.
3 시부터 간 노래방을 9 시가 되어서야 들어온다.
- 야, 임마 지겹지도 않아.
어떻게 노래를 6 시간이나 부르냐?
참 어지간 하다.
아빠?
친구들이 더 부르자고 한걸 그냥 왔어요.
애들은,
너무도 좋아해요...
- 그래도 그렇지 임마...
6시간이 뭐냐?
아휴 지겨운 놈들..
노래방 아저씬 돈을 벌게 해 주니 좋아하겠지만........
-덤으로 한 시간은 했을 거예요..
어떻게 신이 나던지.......
사춘기 시절의 나..
생각해 본다.
나도 더 했음 더 했지 이 보담 덜 하진 않았으니까........
- 누군가가 늘 그립고, 보고 싶고...
그런 시절..사춘기 시절이 아니던가?
혼자 있어도 쓸쓸하고, 책을 봐도 옆집 향의 얼굴이 크로즈업 되어 막연히
그리움으로 번져 오던 시절..
그런 이성이 그립던 사춘기 시절..
녀석인들 뭐가 다를건가?
- 말도 잘 듣지 않고.......
- 자기만의 시간을 갖길 원하고....
- 대화의 시간을 잘 만들지 않고....
- 갈수록 내 자식이 아닌 타인 같은 기분이 더 들고...
녀석이 서서히 내 곁을 그렇게 떠나고 있다.
이건,
어쩔수 없는 자연의 순리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더 외롭다고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