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봄의 계단.......
200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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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이송희
반쯤 열린 문틈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두꺼운 침묵으로도 밀어내지 못하고
푸석한 낯빛 하나로 거리를 나선다
반만 남은 노을이 감싸 안은 거리는
가슴까지 차 오른 꿈, 푸르게 출렁이고
그 속에 섞이지 못한 삼각 파도의 내가 있다
무심코 올려다 본 유년의 하늘은
골 패인 기억들만 촘촘이 찍어낸다
시간의 고삐를 풀어 얼마를 더 가야할까?
날카로운 바람이 붉은 알들을 쏟아내면
부스스 일어나는 어린 잎새 한 줄기
하늘가 꽃물을 토해낸 아침이 오고 있다
**2003 년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당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