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고향집에 가면 들르는 사촌 형수의 집..
하두 변덕이 심해 어머님은,
별로 달가워 하지 않던 분였다.
시집와서 내가 반말 했다고 ..
- 형수 보고 허소 가 뭐라요?
함서 날 두고 두고 놀렸던 형수였다.
그래도 ,
날 만나면 반갑게 맞이했던 분였는데...
지난 여름에 가시고 말았다.
영영 오시지 못할 곳으로 .......
습관 처럼,
그 집 앞을 지남서 휘 둘러 봤다.
아직,
정리를 하지 않은 탓인가?
팔려고 내 논 집인데 누구도 거들떠 보이지 않는단다.
누가 시골에 와서 살려고 할까...
- 오셨소?
고생 많지요?
하고 말을 걸어 올것만 같은 그 집..
토방위엔, 주인 잃은 흰 고무신 한켤레 놓여 있다.
아무도 신을 사람 없는 고무신이 쓸쓸해 보였다.
빈 집..
마치 마실 가시고 빈 것 같은 기분..
방문 열면 수더분한 형수가 맞이해 줄거 같다.
벽에 사진이며,
빈 창고에 꽉찬 장작 더미와 농기구들
녹쓴채 처 박혀 있다.
마당 가엔 이미 푸른 이끼가 끼어 있어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 집임을 말해 주고 있다.
적요만이 감돈 빈 집..
- 그래,
사람은 한번 가면 영영 그 모습을 볼수 없어.
영원히 침묵에 묻혀 버리지...
자기의 어머니 집을 더 두고 싶은건가?
아님,
그 안에서 어머님의 추억을 그리고 싶은건가?
처분않고 내 버려둔 빈 집.
아무도 살지 않은 그 형수의 집이 왠지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는거 같았다.
터만 남은 장자동 이모의 집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