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1 일째
여전히 그 산에...
200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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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쟎아요.경찰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 대상이 누구냐 그것이 중요
간밤에 비가 또 내렸나?
비온뒤의 쌀쌀함이 조금 차게 느껴졌다.
조금은 느긋하게 산에 올랐다.
그녀와 ..........
차를 두고 버스로 갔지만,
일요일이라 막힘이 없다.
영등포의 당산동 주변의 지하철 공사로 인한 조금의
지체를 빼곤.......
지하철 공사 기간 동안 내내 그럴거다.
봄비가 내린 탓인지...
땅이 촉촉히 걷기에 좋다.
그래도 그 지면 밑으로 두꺼운 얼음이 그대로 있는 곳도
있지만, 녹겠지.
오는 길에서 동료 k 를 만났다.
혼자 걷고 있다.
- 아니 혼자서 산행을 하는거야?
왜 같이서 하지....
- 집 사람은,
산에 가자고 하면 죽는줄 알아서 못 가요..
헌데, 저 분은???
- 내 친구..왜 궁금해..
- 그럼 소개를 해 주시지..
-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 줄께..
- 친구 아니라, 이거 아니요??
새끼 손가락을 내 미는 그 사람..
하긴, 이성 친구라고 해서 누가 믿기나 하겠는가?
- 친구야, 친구...
함께 산행하는 좋은 친구...
그래도 소문 내지마,,알았지?
좋은 동료다.
평소에 말이 없다가도 술만 들어가면 몇 시간이고
자리에서 뜰줄 몰라 그게 병이긴 하지만.........
혼자서 가는 산행..
글쎄....??
가보지 않아서 모르긴 하지만 왠지 쓸쓸할거 같다.
둘이서 도란 거림서 간다면 훨씬 외롭지 않을텐데...
다음엔,
함께 한번 등산을 가자고 했지만, 그런 기회가 올지...
아직은,
겨울 산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땅속에선 파란 싹들이
돋아나올 준비를 하고 있겠지..
머 잖아...
- 오후에 드라이브 갈래요?
-봐서...
휑하니 산만 갔다오니 왠지 조금은 서운한가 보다.
이미 마음은 노라고 결정을 했는데.....
드라이브 한들 뭐가 달라지지 않을거 같다.
하늘은 여전히 흐리다.
비가 더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