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마지막 선물??
200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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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 연금 관리 공단에 < 사망 조위금>
- 시 상조회에 < 조위금 >
- 건강보험 공단에 < 장제비 > 등을 신청했다.
어쩌면 어머님이 날 위해 마지막으로 주신 선물인가 보다.
우울한 선물..
가슴에 치미는 슬픔을 억누르며 받아야 하는 선물.
기가 막힌다.
이렇게 어머닌,
돌아가셔도 날 위해 무언가를 주신다.
당신은,
가셨지만, 이렇게 깊이 깊이 아픔으로 남아있다.
그 서류 작성에,
또 다시 어머니 이름을 적어야 하고, 주민등록 번호를
적고,별세일자도 적어야 한다.
또 다시 떠 오르는 당신의 모습.
야위고 아픔에 고통스런 모습을 다시 떠 올린다.
언제면 잊어 질까..
아직,
사망신고를 하지 않았다.
왠지, 그 신고로 어머니 이름을 삭제한단 것이 아주 지워버린거 같아 못 하고 있다.
부질없는 짓인데.....
이런 영원한 이별을 감지 한 것이었을가?
그 때..
당신의 생신때에 왔다가 귀경할때 배웅하심서 서러운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
- 얼마 사시지 못하겠구나..
이런 생각만 했을 뿐.....
이렇게 갑자기 닥칠 줄이야 ..
또 다시,
아문 상채기를 건드리듯.....
어머니 생각으로 콧등이 시려 온다.
이렇게 두고 두고 나를 아프게 할것 같다.
그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의 어머니....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