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잔치에 더 쓸쓸하다.
200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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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동료 여 직원의 아버지 고희연이 가까운 뷔페서 있었다.
오후엔,
비가 갤거란 예보는 있었지만...........
희뿌연 하늘이 금방 소나기 라도 몰고 올듯.......
인근 구청에 근무하는 남편.
이편과 저편의 손님으로 제법 많은 손님이 모였다.
k 구청은, 내가 근무했던 곳이라 많은 얼굴들이 왔었다.
세월이 흐른 탓인가.....
동안 만나지 못한 탓인가..
예전의 그 반가움을 느낄수 없다.
악수는 했어도 , 느낌은 생소하기만 하다.
내 기분 탓인가?
그렇게 가깝게 지냈던 동료들인데, 어젠 우린 우리끼리 ..
저들은 저들 끼리........
그렇게 자연스런 모습으로 자릴 잡는다.
몸이 멀어지면, 정도 멀어진다.
그게 사실인가 보다.
- 이집의 누가 연예계에 몸 담고 있나?
누군가 그런다.
-엄용수의 사회로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느낄수 있었다.
그의 코믹한 연기와 성대 묘사는 배를 움켜 지게 했다.
전직 대통령의 음성으로 멧세지 낭독..
dj 의 음성은 어쩜 그리도 비슷할까...
-김 미성도 나왔고, 김 하정도 나왔다.
이젠 한물간 가수이긴 하지만..........
그들도 이젠 쉰을 훌쩍 넘었으리라.
더 젊게 보이려고 덕지 덕지 바른 화장이 안타깝다.
어딘가 부자연 스런 얼굴..
한땐, 인기 가수의 대열에서 좋은 노래를 많이 남겼던
김 하정.......
그녀의 고음은 아무나 따르지 못하는 매력이긴 해도,
이젠 세월의 저편에서 기억하고 있을 뿐..............
한때의 치솟던 그 인기.
이젠 추억으로 반추하나 보다.
마이크 잡고 부르는 그 모습이 슬픔인지 쓸쓸함인지
짙은우수가 베어 있다.
내 맘과 같아 보인다.
인기 가수.
한때의 인기로 돈과 명예를 얻었을 그 들...
그 거품같은 인기.
뜬 구름 같은 덧 없는 허무..
그걸 느끼고 있을 거다.
한물간 가수가 처량하게 부르는 노래탓 만은 아니다.
왠지 마음이 쓸쓸하다.
남의 고희잔치......
돌아가신 어머님께 해 드리지 못한 불효.
후회가 서리 서리 맺힌다.
당신이 아무리 반대했다해도 강행했음 할수 있었을 텐데..
남들은,
가수들의 노래와 춤에 취해 바라보고 있는데....
조용히 빠져 나왔다.
내 처량한 마음을 거기에 둘수가 없었다.
오늘 길엔, 조용한 공원에서 현재의 나를 그려 봤다.
이런 아픔....
당 분간은 이어 지겠지.
누군가에게 애기 할수 없는 쓸쓸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