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지우지 못하는 이름
2003-04-25
See : 369
Reply : 0
Write Reply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어머니로 인한 조위금( 弔儀金 )
통장에 입금 되었다.
입금 되기전의 공문서.
그게 왔다.
행정 문서로......
당신의 이름이 모두가 보는 공문서로 시달되다니...??
어찌 이런 기막힌 것을 봐야 한단 것인지...
새겨진 그 이름,
그리운 이름으로 인해 다시금 내 마음은 아프다.
어떻게 잊어 지겠는가?
아니, 영원히 지우지 못할 이름인걸.....
-귀하게, 예의 바르게 자라거라.
그런 바램으로 지어준 당신의 이름.
그런 바램을 한 번도 흐트리지 않고 사신 당신의 이름.
이름앞에 붙여진 또 다른 한개의 단어.
가버린 이름, 故 劉 貴禮...
얼마나 익숙한 이름인가?
얼마나 아픈 이름인가?
언제 또 다시 그렇게 익숙하게 되뇌이는 이름일까?
-할머니, 이름 한번 말해 봐요?
-유..귀...례...
그렇게 당신의 이름을 뚜렸히 말했던 어머니.
그 이름을 잊어 버림은 죽음으로 알았던지..
간호사의 질문에 한 번도 응답하지 못했던 적이 없었던
당신의 이름.
그 낯익음을 어찌 잊을건가...
당신이,
마지막으로 내게 주신 조위금.
그 가슴아픈 돈.
어쩜 , 당신이 따스한 손길로 주셨다면 얼마나 가슴이 벅찰
것인가?
이미 가신 당신.
그리고, 허공에 흩어진 당신의 이름.
어느 누군가의 뇌리서 차차 망각되어질 이름.
허지만,
내 가슴엔, 영원히 새겨질 그리운 이름입니다.
劉 貴 禮....
어머니, 참 가슴이 아파오네요.
당신의 이름을 보니.........
잊어지도록 노력할게요.
그게 당신의 뜻인걸.....
그렇지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