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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 청 포도 *
<< 이 육사 >>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늘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며,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세째 이모집엔,7 월이면
청포도가 열리고 있었다.
얕은 야산아래 있던 이 모집.
우린,
그 산으로 올라가서 놀기를 좋아했다.
산을 오름 편편한 동산이 있어, 서로 모여 병정놀이를
하던가, 이 산 저 산으로 달리기를 하던가......
동넨,
마땅한 공간이 없는 탓이었던거 같다.
산으로 오르는 입구에 서 있던 청포도 몇 그루..
이모부가 하나 하나 줄을 쳐서 탐스럽게 익게 만들어준
그 줄을 따라 알알이 익어가던 청 포도..
채 익지도 않은 청포도를 몰래따 입에 물고 산으로 오르던
우리들.
시디 신 맛이었는데 왜 따곤했을까?
그저 먹고 싶은 마음였다.
-에끼 이놈들,
아직 익지도 않은것을 따냐..??
하시던 사람좋은 이모부.
그 뿐였다.
하두 자주 오르던 길이라,
그 청포도가 다 익을땐, 몇 개가 붙어있질 못했지.
오고 감서 하나 둘 따 먹은 바람에.....
그래도,
다 익으면 몇 송이를 나눠 먹던 그 인심 좋던 때...
이모님이 네 분이 한동네 산 바람에 어지간히 준비하지
않음 나눠 먹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조금의 특별한 음식은 꼭 나눠 먹었던 우애 좋은 이모님들...
나에게 이모는,어머니와 다름없는 그런 밀접한 관계였다.
지금은,
그 옛 터만 남은 세째 이모님 댁.
산으로 오르던 길은 잡초만 무성하고, 청 포도는 흔적조차
없다.
늘 인자하기만 했던 이모부와,앞 치마 두르고 정젯문을 들락
거리던 세째 이모님.
이젠,
그 이모도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
모든것이 애닲을 뿐..
음성에 감정을 잔뜩 넣어 읽어 주시던 허 정균 국어선생님.
그 선생님의 다정한 음성이 귀에 쟁쟁하다.
- 내 고장 7 월은.......하시던....
모든것이 그리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