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왜 궁금할까?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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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하루내 선선해서 좋다했더니 , 이슬비가 내린다.
낼은,
관악산 약속을 했는데, 비 땜에 갈수 있을지 모른다.
-비 오면 차 갖고 와라.
빗 속을 드라이브 하게....
벌써,
그 전용남성 미장원을 가지 않은지 20 여일이 지났다.
-오늘은, 사정상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대로 붙여있다.
괜히 궁금하다.
알고 싶어 건물 주인에게 몇 번을 갔지만, 가는 날 마다 외출중인지 인터폰을 받지 않았다.
- 이건 분명 병이 위중해서 입원하고 있을거야.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긴 시간을 문을 닫을 사람이 아닌데..
그 아줌마( 정확히 애기함 노 처녀다 )는,
그 미장원이 영업장이고, 생활하는 곳,
옆에 딸린 방에서 주식에 깊이 파고든다고 했다.
휴가철이고, 명절이고 늘 있었다.
오늘,
다시 그 미장원에 가 봐야 겠다.
아마도, 아직도 문을 닫고 있을거 같다.
병원에 입원이 확실하다면 휴일 날에 위문한번 가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아무리 둘러봐도, 그녀의 핸폰이나, 주인집 전화는 모르겠다.
-어떤 사연일까?
우려한 대로 그렇게 병이 위중해서 입원 중일까....
아님, 몸이 좋지 않아 깊은 산으로 요양을 떠난 걸까...
머리 손질한 시간은 길어봐야 30 여분였지만,
함께 대화하고, 세상애기 하고, 차 한잔 하는 것.
그리고, 내 머리를 맡겨도 편안했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서 머리를 깎아야 하나 보다.
몸이 좋지 않은데도, 고객을 생각하여 몸 가짐을 신경쓰던
모습.
내가 보기엔,
하나도 좋아지지 않은거 같은데도 건강해졌느니, 살이 쪘느니..
하고 자랑하던 것에 난 고개를 끄덕거려 줬다.
-그래요,
지난번 보담도 화색이 돌고, 더 건강해 보여요.
관리 잘 하세요..
왜 내가 궁금할까?
다른 곳으로 발거름을 돌리면 되는데.....
거긴,왠지 편했다.
깨끗하고, 손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자판기와 잡지와
늘 싱싱하고, 파란 잎사귀가 너울 거리는 화분을 잘 손질하여
분위기를 뛰워주곤 했다.
마치 정원속으로 들어온 듯한 그런 편안함을 느꼈지.
오늘 가면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었음 좋겠다.
환자가 완쾌되어 돌아왔담, 이 보다 더 기분좋은 축복이 어디
있겠는가.....
헌데, 왜 그런 가뿐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왜 자꾸 불길한 생각이 드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