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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나?
-아~~그럼? 별일없고....
내가 못 가니 한번 놀러오게.
난,서울에 갈수있는 기회가 없어 그래.
일부러 한번 놀러와, 보고 싶다.
-글쎄, 그게 그렇네.
이번 여름에 한번 가긴 가야 하는데, 될지 모르겠어.
자넨 지금도 술 한잔씩 할수 있지?
-매일 먹어 술...
이짓 하면 먹지 않고 못해..
포항의 어느 님으로 부터 수소문하여 알게된 군대친구 남...
벌써, 30 년이 흘렀지만 대화는 늘 이런다.
삶이 뭔지,,,,,
그 친구를 찾았을땐, 금방 찾아갈것 같았는데.....?
군대시절 애기하면 여자들이 다 싫어한다지?
군대애기와 축구애기라던가......
운수업을 한다는데 별로 신통치 않는건지....
자신의 직업에 대해선 노 코멘트.
-그저 그렇게 먹고 살지 뭐....
내가 제대할때 나를 위해 지어줬던 시.
함께 있음서 지낸 3 년을 회고함서 지은 詩였지..
-영산강 뱃 노래도,
연병장에서 총 검술하던 M1도....
다 추억으로 묻어야 하나 봅니다.
이 구절만 생각이 난다.
< 배호 > 노래와, 문학에 심취했던 그 ....
그 방면으로 출세한줄 알았는데, 사업가로 변신했다니.....
그 시절인데도, 어쩜 그렇게 타자 실력이 좋던지..
훤출한 키에, 돗수높은 안경을 낀 모습이며.....
무뚝뚝한 반면에 심성은 너무도 좋은 친구.
고교졸업하자 마자, 자원입대했던 터라 나 보담 2-3 살정도
적다.
-군대 친구는,
의미없다고 한다.
다 그런건 아닌데........
우린 3 년을 한 내무반과 한 사무실서 지낸 사이들이라,
그 정이 남 다르다.
다투기도 했고, 얼굴 붉히면서 불편한 사이도 있었지만,
그 친구완 별로 그런 기억이 없다.
-어떻게 늙었을까?
-어떻게 변했을까?
어차피 한번 조우를 해야 할거 같다.
그 까만 추억을 기억속으로 묻어 버리기엔 우린 너무도
많은 애기들을 나눴던 것.
노래방 가면 배호 노래 부르라고 해야지.
마음은,
포항 앞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서 있건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마음만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