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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귀향,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었다.
옛 도읍지를 조용히 찾았더니, 옛 산천은 그대로 인데,,
명성을 떨치던 날고기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런 화려함도,부귀도 하나의 꿈인것을.......
다 부질없는 것임을...
역시,
귀향은 허무했다.
반갑게 맞아줄 어머님은,
이미 거기에 없었다.
사람의 생과 사.
그 경계란 것이 하나의 선일 뿐인데....
그 선이란 것은 엄청난 거리였다.
유와 무,
현실과 과거의 추억.
덩그마니 서 있는 쓸쓸한 집과,
당신의 흔적들만이 여기저기 보일뿐..
어디서고 없는 당신.
묘소에 들렸다.
몇년전에 이미 만들어 뒀던 유택.
풀들이 상당히 자랐었다.
-엄니,
왜 여기서 눠 계시니 편안하시죠?
아버지와 동생들, 그리고 몇년전에 당신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녀석과도 해후했겠죠?
동안 밀린 대화를 하느라 긴 시간을 빼앗겼겠네요.
모든 번민 털고서 천상에서 지내시니 좋으시죠?
벌초를 하기도 상당히 힘이 들거 같다.
벌써 아버지와 큰 아버지와 어머니,그리고 동생까지...
상당히 큰 면적이다.
어차피 추석전에 형님이 오신다니 내가 해도 다시 할거라
그때 하라 했다.
나를 보자 마자 눈시울이 붉게 물든 옆집 이모님.
마치 어머니를 본거 같다.
어쩜 그렇게도 비슷할까..
-너희들을 보니, 왜 이렇게 또 주착없이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그때 , 3 월에 어머님과 엉겁결에 이별하고 이렇게 차분히
다시 만나는 것이지만......
왜 눈물이 매마른 것일가.
서럽게 통곡할거 같았는데 전혀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 그래, 내가 눈물을 흘린다면 그건 위선자의 눈물 ...
무슨 면목으로 눈물을 흘린단 것이냐..........
과연 살아생전에 얼마나 효도를 했다고.... >
산소에 들렸다 오는 길엔,
엣 추억이 새로운 곳을 둘러 봤지만.......
어디서고 아는 얼굴은 보이질 않는다.
다 자신들의 길을 간것이리라.
삶이란 고달픈 길을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