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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어젠,
퇴근후에 그녀와 홈 플러스에 갔다.
오목교를 건너 < 진단 방사선과 >에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홈 플러스가 나온다.
홈 플러스를 가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상설 할인매장이 세로 생겼단거다.
차는,
홈 플러스에 대 놓고,
우린 바로 옆의 할인매장으로 갔다.
-이건 도둑이야 도둑.
주차장 도둑...
쇼핑은 엉뚱한 곳에 하고, 차는 여기 두고있으니
이런 얌체 도둑이 어디 있나?
-다 그래요.
구로 할인 매장을 여기다 갖다 놓은 건가..
그런 착각이 들 정도로 유명메이커들이 입점해 있다.
-이게 언제 생겼나요?
-지난 5 월경에 생겼어요.
아는 분들은 다 아는데.....
하는 매장 여직원.
< 울시 >< p.a.t >< 인디안 > 등등..
구로매장에 있는 브랜드는 거의 있는듯.....
다른 자잘 구레한 것들도 많았지만, 특정의 것만을 고집하는
성격이라 다 들를 필요가 없다.
-신 제품 30 %, 이월 상품 50% 할인.
내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인디안과 p.a.t......
오래 동안 입어본 경험도 경험이지만, 내 나이또래의 옷에 중점을 두고 만든거 같아서 좋다.
화곡동의 매장은 늘 ,
20 % 할인 뿐......
여긴, 신 제품을 30 % 할인해서 살수 있어 좋다.
-난 잔 체크무뉘의 티와 면바지 한개.
그년,
검은 반팔의 v 넥 티..
p.a.t 제품이다.
50% 할인인데도 10 만원이 넘었다.
울시는, 가격이 생각 보담 비쌌고,왠지 색상이 너무도
원색 계통이라 단념했다.
-저 이건,
기념으로 드리는 겁니다.
도자기 1 셑트..
-우린 두 셑트 주셔야 해요.
-부부 아닌가요?
-부부는 맞는데, 방을 따로 쓰거든요.
요즘 냉전중이라..ㅋㅋㅋ...
-그렇게 보이질 않는데요?
-상상하시고 , 암튼 두 셑트 주세요.
하고 기어코 두 셑트를 얻는 그녀.
참 대단한 뻔뻔함이다.
40 대 줌마의 뻔뻔함은 알아 줘야 한다.
어떻게 부부라고, 천연덕 스럽게 말을 하는지 ......
차를 주차 시킨 죄(?)로 우린 간이 식당에서 간단히
음식을 먹었다.
헴버거에 우유 한 잔..
이번엔,
그녀가 결재했지만, 다음 번에 추석 선물을 살땐 내가 결재
해야 한다.
사이좋게,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샀으니 기분은 좋았다.
옷 처럼 까다로운 것이 있을까?
내 눈에 안경이라, 아무리 신경써 사왔어도 맘에 들지
않음 입지를 않는 성격.
옷을 샀단 즐거움 보다는, 함께 쇼핑했단 사실에 더 중요한
의미를 둔 그녀.
귀가할땐, 차가 너무도 밀렸지만 지루한줄은 몰랐다.
우린,
언제까지 이어 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