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점심은,
그 집에서 했다.
내년이면, 야인으로 돌아가는 이 과장.
점심 하잖다.
그 보신탕집을 안건 상당히 오래전이었다.
비 좁고, 더럽기까지 하던 그 집이 인기를 끈건....
수더분하고, 개고기를 다른 곳 보담 뭉턱 뭉턱 넣어준
것도 있지만, 그 집만의 담백한 맛.
맛 때문일거다.
늘 손님으로 붐빈다.
작고 아담한 단독에서 3 층 집을 모두 보신탕 전문점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돈도 엄청 벌었으리라...
그 집은, 카운터에 앉은 주인 아줌마와 서빙하는 여자들.
여자만 눈에 띌뿐.......
남편인 주인은 할일이 없다.
빼빼 마른 체격에 늘 발그레한 인상.
맘 좋게 생겼지만 어딜 뜯어 봐도 돈을 벌거 같지 않아
보이는데.......
어떻게 이런 발상으로 돈을 벌었을까?
하긴,
모든 영업은 아내가 다 하고 이 사람의 역할은 뭔지 모르겠다.
맨날 밖에서 손님을 접대하는게 본분일까........
-안 사장님은 영업으로 바쁘지만 바깥 사장님은 뭐 하나요?
내가 보기엔 이 세상에 젤로 편하게 보이던데.........ㅋㅋㅋ
-무슨 말씀?
나 이렇게 접대하고, 또 주차시켜 주고 하잖아요?
이게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요..
-아~~!!!
주차 관리라....
그렇군요.
이젠 이런것도 주차 관리인 두고 쉬시지요?
-그럼 내가 너무 심심하죠.....
어떻게 생각하면 이 남잔 이 가게선 필요없는 존재다.
주차관리인 두고,
자신의 일을 만들어 하면 될텐데......
잘난 마누라 둔 덕으로 할일없이 사는 이 남자.
이 사람처럼 팔자 좋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말이 주차지,그게 무슨 일이라고......
참 살아가는 것도 가지 각색인거 같다.
뼈가 휘도록 공사장에서 육체 노동을 해도 겨우 풀칠하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처럼 편히 사는 사람도 있으니.....
밤에,
마누라가 벌어온 돈을 셈이나 하고 그럴려나??
별걸 다 호기심있게 살펴 보고 있는 나도 한심한 남잔가
보다........